MZ세대의 ‘펀슈머(fun+consumer, 재미를 쫓는 소비 성향)’ 트렌드를 반영한 넥슨 이색 콜라보 이벤트가 화제다. 금융, 식품, 테마파크까지 산업의 영역 제한 없는 다양한 제휴로, 일상 생활 곳곳에서 마주하게 되는 ‘다오’, ‘배찌’에 이용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넥슨은 지난해 라인프렌즈와 ‘카트라이더’ IP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라이선스 사업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가운데, 올 여름 게임 안팎으로 다채로운 형태의 제휴 이벤트를 선보이며 게임은 물론 OSMU분야에서의 영향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에 컵라면 모양 몸체에 달걀을 바퀴로 장착한 이색 ‘진라면 카트’를 추가하는가 하면, 롯데월드와 협업해 온라인으로만 즐겼던 ‘카트라이더’를 놀이공원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 ‘월드 카트레이싱’을 선보였다. 또, 신한은행의 20대 특화 금융 브랜드 ‘헤이영’과 함께 ‘카트라이더’IP 대표 캐릭터 ‘다오’, ‘배찌’ 디자인의 한정판 체크카드를 출시했다.

넥슨 김경아 마케팅실장은 “귀엽고 친근한 ‘카트라이더’IP의 감성이 다양한 산업군의 제품들과 만나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게임 밖으로 나온 캐릭터 ‘다오’와 ‘배찌’는 카트라이더, 카러플 이용자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 캐릭터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 진라면, 콘푸로스트 먹고 ‘카러플’ 아이템 획득!

넥슨은 지난 7일 ‘카러플’ 게임에서 ‘카러플X진라면’ 제휴 아이템을 출시했다. 레전드 등급 하이브리드 ‘진라면 카트’와 ‘진한 국물 오라’, ‘쫄깃 면발 스키드’를 포함한 총 7종의 아이템을 선보였고, 해당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뚜기에서는 ‘다오’와 ‘배찌’가 각각 그려진 진라면 순한맛과 매운맛 용기, 컵면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오뚜기몰에서 판매 중이다. ‘카러플X진라면’ 제품 뚜껑에는 8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한 ‘진라면 제휴 아이템’ 100% 당첨 쿠폰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켈로그와 손잡고 ‘콘푸로스트 카트라이더 기획팩’도 출시했다. 콘푸로스트(600g) 2팩과 함께 ‘카러플’에서 사용 가능한 아이템 쿠폰이 담겨있는 기획 제품으로, 아이템 쿠폰에는 켈로그 전용 아이템을 포함해 ‘10,000 루찌’, ‘1,000 에너지 크리스탈’이 들어있다.

▣ 테마파크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카트라이더’

텍스트, 여러개이(가) 표시된 사진자동 생성된 설명지난 6월에는 롯데월드와 제휴를 맺고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를 활용한 ‘월드 카트레이싱’ 어트랙션을 오픈했다.

‘월드 카트레이싱’은 테마파크 내에서 캐주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를 플레이할 수 있도록 구현한 신규 어트랙션으로, 실감나는 드라이빙을 만끽할 수 있는 ‘서킷레이싱’과 보호자와 어린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레이싱’ 2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오는 7월 29일에는 인게임에서도 롯데월드를 만나볼 수 있다. ‘카트라이더’에서는 올 여름 신규 테마 ‘코리아’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으로, 다양한 한국 지역 트랙과 함께 롯데월드 트랙도 선보일 예정이다.

▣ ‘다오’, ‘배찌’ 디자인으로 구성된 한정판 에디션 카드 출시!

텍스트, 노란색이(가) 표시된 사진자동 생성된 설명신한은행과 함께 ‘다오’와 ‘배찌’ 디자인으로 구성된 2종의 카드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에디션’을 출시했다.

카드 발급 신청자에게는 ‘카러플’의 인게임 아이템 레전드 카트 바디 ‘흑기사(14일)’, 레전드 캐릭터 ‘문어다오(14일)’가 담긴 쿠폰과 캐릭터 스티커를 지급한다. 또, 카드 신청자 중 100명을 추첨해 모찌쿠션, 텀블러, 우산이 포함된 ‘카러플’ 스페셜 굿즈 패키지를 증정한다.

선착순 10만 명까지 발급 가능한 ‘신한 헤이영 체크카드 카트라이더 에디션’은 신한 쏠(sol)앱에서 8월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6월 개막한 최초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리그(KRPL)’ 첫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이며, 여름 개막을 앞둔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후원사로도 나선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