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가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루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PC MMORPG ‘에오스’ IP를 활용한 작품이며, 원작 세계관의 50년 후를 배경으로, 보스 던전과 PK 시스템, 1대1 거래소, 길드간 영지전, 공성전 등 다양한 요소를 모바일에 모두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에오스 레드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 등으로 국내 구글플레이 및 애플앱스토어 매출 상위권을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본 게임은 이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시아 통합서버를 통해 12개국에 출시했으며, 글로벌 론칭 초반 대만/홍콩/마카오에서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에오스 레드는 2021년 1분기, 인기를 가속하기 위해 ‘에피소드3: 크로스 월드’를 오는 25일 선보일 계획이다. 에피소드3는 지난 4일 진행한 유저간담회 ‘제2회 모험: The RED Night’에서 최초 공개된 업데이트이며, 신규 클래스 ‘팔라딘’, 7번째 신대륙 ‘크로노스’, 서버의 명예를 건 혈투가 펼쳐지는 크로스 월드 ‘점령전’ 등 다수의 콘텐츠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에피소드3의 주요 콘텐츠를 살펴보면, 팔라딘은 프리그 여신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신성한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기사이며,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을 모두 사용, 방패와 둔기를 주요 무기로 활용하는 클래스이다.

또한, 팔라딘은 총 23가지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물리 근거리 공격을 베이스로 한 형태와 마법 원거리 공격을 베이스로 한 형태 등 유저가 상황에 따라 타입을 변경해 전투를 할 수 있다.

크로노스는 수많은 평행 세계가 연결된 신비의 공간으로, 하나의 도시와 4개의 사냥터로 구성됐다. 또 4개 사냥터는 클론 실험실, 부서진 카르딜라, 알테나폐허, 보탄의 권역으로 이뤄졌으며, 입장 레벨 제한은 없으나 상위 레벨 몬스터가 배치돼 76레벨 이상 유저에 추천하는 지역이다.

점령전은 크로노스 지역에서 매주 1회 점령전이 진행되며, 점령전 진행 시, 이 지역이 전장 상태가 돼 점령전 참여자 외에는 해당 맵에 입장할 수 없다. 또 점령전이 발동되면 월드(서버)별 전투력 랭킹 상위 유저들은 참여 신청을 통해 참여자로 선정된 후 해당 월드를 대표해 점령전에 참여 가능하다.

덧붙여 점령전 참여 유저는 4개 지역을 각기 점령하기 위해 전투를 펼치게 되며, 각 점령 지역은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월드가 승리하는 방식이다. 또 몬스터/타월드 캐릭터/가드 타워/보스 몬스터를 제거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보상은 맵별 개인 보상과 종합 개인 보상이 제공된다.

한편, 에오스 레드는 올 한 해도 양질의 업데이트를 선보여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