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글로벌게임센터(이하 전북게임센터)는‘2020 게임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운영된 전문교육과정에 이어 언리얼 엔진 기반의 게임콘텐츠 제작과정을 개설한다.

지난 7월 29일부터 시작된 2020 게임개발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총 3개의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래밍 첫걸음 과정, Unity 인증자격 취득과정, 구글 플레이 출시 과정 등 유니티 엔진 기반의 게임콘텐츠 제작과정을 통해 교육비 및 교재 등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하고 도내 기업과 연계하여 교육 종료 후 3개월 간 인턴근무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한 불안감 속에서도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교육방식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총 52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와 같이 게임개발 분야의 높은 지역수요에 대응하고자 진흥원에서는 언리얼 기반의 게임콘텐츠 제작과정을 추가 개설한다. 오는 11월 30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는 교육은 지난 교육과정과 동일하게 방역을 최우선시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다소 접하기 어려운 언리얼 엔진 기반의 개발기술 저변을 확산하고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선제적 대응을 하는 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 콘텐츠융합진흥원 최용석 원장은“앞서 진행된 유니티 기반 교육에 이어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언리얼 기반의 콘텐츠 제작교육을 통해 좀 더 폭 넓은 게임 제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해당 교육생들은 향후 전라북도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로 발전할 것이며 교육 사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인프라 환경 구축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