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이 여름을 맞이해 식품 업계와 또 한 번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해태제과와 손잡고 자사의 ‘껌은사막’을 선보였다. 껌은사막은 이 회사의 대표작 검은사막과 해태은단이 콜라보한 상품이며,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한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게임 업계와 식품 업계의 콜라보는 당시 시장에서 관계자 및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어 펄어비스는 자사의 모바일 대표작 ‘검은사막 모바일’과 식품 업계와 콜라보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중인데, 지난해는 신규 캐릭터 ‘란’ 공개와 함께 네네치킨과 ‘너에게 란’ 세트를 출시, 도미노피자와 제휴해 가로세로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그리고 올해 2월은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달콤커피와 특별 제휴 프로모션, 이번 여름은 유저들에게 게임을 통한 새로운 즐거움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설빙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현재 성황리에 진행 중인 설빙 제휴 프로모션은 8월 31일까지 전국 설빙 매장에서 ‘검은사막 모바일 세트’를 주문하면 시원한빙수와 특별 쿠폰을 받을 수 있다. A세트는 ‘오레오초코몬스터설빙’ + 한입쏙붕어빵(초코)’, B세트는 ‘흑임자찰떡설빙 + 딥초코츄러스’로 구성됐다. 빙수와 함께 블랙펄 500개, 5세대 반려동물 상자 3개, 방어구&무기 의상 상자 1개로 구성된 쿠폰의 혜택도 얻는다.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9월 1주차 점검 전까지 ‘테르미안 마을’에서 ‘설빙 만들기’ 미니 게임 완료 시 특별 버프를 제공하는 ‘설빙 검은사막 모바일 세트’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검은사막 IP가 식품 업체에 꾸준히 콜라보하는 이유에 대해 펄어비스 관계자는 “식품 업계와의 다양한 제휴 마케팅은 모두 이용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과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현재까지 진행한 콜라보들이 모두 반응이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더욱 재미있는 프로모션들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콜라보의 주역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018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장기 흥행작이며, 론칭된 그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쥔 바 있다. 또 이후 글로벌에 순차적으로 진출해 좋은 성과를 올리는 중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