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인기 PC온라인 '로스트아크'가 신규 업데이트 공개 직후 유저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고, 그 결과 국내 대형 포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 및 서비스하는 로스트아크는 22일 오전, 정기점검 종료와 함께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게임이 선보인 업데이트는 크게 '콘텐츠 업데이트'와 '클래스 밸런스 패치', 그 외 개선 및 오류 등의 수정사항이 있다.

콘텐츠 업데이트로는 탈 것이 원정대 단위로 공유되고, 신규 헤어 5종 추가, 토벌 6단계 레이드에 '고대의 칼벤투스'가 등장했다. 클래스 밸런스 패치는 공통으로 마법사 클래스의 최대 마나량이 10% 증가됐으며, 스킬 사용 완료 시점에 갱신되던 일부 홀딩 및 캐스팅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적용 시점이 개선됐다. 또 캐릭터의 소환수에게 공격이 적중했을 때 아이덴티티 게이지 획득량이 PvP 기준으로 생성되도록 조정했으며, 각 클래스별로 스킬 밸런스 등이 조정됐다.

스마일게이트RPG 측은 "이번 밸런스 패치는 근본적인 파티 시너지 문제 개선에 앞서 클래스 간 격차를 우선 완화하는 방향으로 밸런스를 조정했다"며 "근본적인 파티 시너지 개선은 단순 클래스 스킬 조정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전투 관련 콘텐츠와 시스템이 모두 검토해야 하므로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공정한 전투 환경을 위한 변화된 메타를 적용시키는 방향으로 해결해나가고자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로스트아크의 이번 업데이트에 대한 세부 내역은 로스트아크 공식 홈페이지(https://lostark.game.onstov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로스트아크는 지난해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