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온라인게임 순위(게임트릭스 기준)는 만우절 기념으로 이벤트를 진행한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와 '배틀그라운드'가 주목됐다.

■ LoL, 만우절 맞아 신규 스킨 공개

라이엇게임즈가 만우절을 맞아 LoL의 신규 스킨을 선보였다.

라이엇게임즈는 LoL의 만우절 특별 스킨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규 스킨은 장난기 넘치는 코스프레를 테마로 하며 적용되는 챔피언은 우르곳, 트리스타나, 베이가다. 각각 파자마 수호자 코스프레 우르곳, 펭구 코스프레 트리스타나, 뿔보 코스프레 베이가란 이름으로 소환사의 협곡을 누빌 예정이다.

특히 우르곳은 험악하고 강한 이미지로 대표되는 챔피언으로 최근 귀여운 컨셉의 신규 스킨을 장착한 모습이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 배틀그라운드 만우절 특별 이벤트 모드 판타지 배틀로얄 공개

펍지주식회사는 만우절 이벤트로 배틀그라운드에 특별 이벤트 모드 '판타지 배틀로얄'을 공개했다.

4월 1일 오후 4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즐길 수 있는 판타지 배틀로얄은 바바리안, 레인저, 위자드, 팔라딘 등 네 가지 직접의 캐릭터로 플레이하는 특별 이벤트 모드이며, 원작의 배틀로얄은 유지하되 판타지스러움을 더하고 직업별 특성으로 전략적 팀플레이를 가능케 해 유저들에게 색다른 전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각 캐릭터는 직업에 따른 무기, 반지, 목설이 등을 착용한 상태로 매치가 시작되며, 주어진 아이템은 버리거나 바꿀 수 없다. 또 재료 아이템 파밍을 통해 장비를 강화할 수 있다. 단, 해당 모드에서 붕대를 제외한 아이템이 스폰되지 않고, 탄환과 투척 무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채워진다.

덧붙여 보급 상자 및 필드에서 획득한 지르콘으로 장비의 최종 레벨업이 가능하고, 보급 상자와 상호작용(F키)을 통해 30초간 적의 공격에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 상태가 되며, 이 모드 플레이 시 전용 미션을 달성하면 판타지 배틀로얄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