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9 23:59:44
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대상작으로 거론되고 있다.
최근 2019 대한민국게임대상의 주요 후보작이 공개됐다. 이 중 로스트아크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달빛조각사'는 후보작 공개 전부터 업계에서 실질적인 대상 후보로 거론된 바 있고, 이 세 작품은 론칭 전후 화제성뿐만 아니라 게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박싱의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올해 대만민국게임대상 후보작 중 유일하게 PC온라인 게임이라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14년 지스타에서 첫 공개, 지난해 11월 론칭 전까지 수많은 화제성으로 게임업계 및 유저들의 주목을 받은 로스트아크는 론징 직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 35만 명과 대형 포탈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로스트아크는 PC온라인 시장 침체기 및 인기 IP(지적재산권)가 없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시장의 악조건 속에서도 완성도 높은 게임 구성 등으로 유저몰이에 단숨에 성공, 동시에 신규 IP의 PC온라인 게임은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들다는 인식을 단숨에 깨버렸다.
더불어 이 게임은 장기적인 업데이트로 1년 동안 꾸준한 인기를 자랑해왔으며, PC방보다 집에서 즐기는 유저가 많은 MMORPG 장르임에도 현재 PC방 점유율 순위 10위권(게임트릭스 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최근 로스트아크는 장기적인 인기를 지속하기 위해 e스포츠 대회 준비하고 있고, 러시아 지역 OBT를 진행해 첫 글로벌 진출을 알렸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와 달빛조각사, 이 두 작품은 로스트아크와 견주어도 부족함을 보이지 않는 성과를 보인 게임들이다. 하지만 로스트아크에 유독 관심이 더 쏠리는데, 그 이유는 모바일로 재편성된 국내 게임 시장에서 PC온라인 게임으로 안정적인 성적을 올리며 PC MMORPG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또 최근 5년간 펍지의 '배틀그라운드'를 제외하면 PC온라인 게임이 대상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PC온라인으로 유일무이하게 후보작으로 선정된 로스트아크가 대상을 받는다면 모바일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침체된 PC온라인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19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오는 11월 13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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