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신작 게임 ‘나선영웅전’에 새로운 한국 캐릭터를 공개하고 기념 이벤트를 준비했다.

웹젠은 오늘(10월 2일) ‘나선영웅전’ 공식 커뮤니티에 한국형 신규 영웅 ‘도가비’의 일러스트와 배경 스토리, 주요 스킬 구성 등을 공개했다.

세 번째 한국 영웅인 ‘도가비’는 최고 희귀도인 ‘UR등급’ 영웅으로 ‘중원’ 세력에 속해 있다. 전래동화나 민담에서 비상한 힘과 재주로 인간에게 심술궂은 장난을 치는 ‘도깨비’를 토대로 탄생했으며, 방망이를 무기로 사용해 근거리의 적 캐릭터에게 물리 피해를 주는 캐릭터다.

특히, ‘도가비’는 공격할 때마다 최대 3회까지 공격력이 증가하고 오의를 사용하면 상대방을 1턴 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할 수 있다. 또한, 아군 턴이 시작될 때 체력을 회복하거나 사망 후에도 상대에게 물리 피해를 주는 패시브 스킬을 보유해 ‘탱커’로서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유쾌하고 장난기가 넘치는 ‘도가비’의 게임 속 목소리는 한국 영웅 ‘춘향’과 동일하게, 인기 극장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주디 홉스 역을 맡았던 ‘전해리’ 성우가 담당했다. 한국형 신규 영웅 ‘도가비’는 내일(10월 3일)부터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웹젠은 한국 영웅 ‘도가비’ 추가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월 3일부터 10월 16일까지 영웅 소환 시 ‘도가비’와 적속성 검사 ‘카라나스’ 획득 확률이 높아지는 ‘도가비 & 카라나스 주점소환 확률 UP’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웹젠은 지난 주 업데이트 점검을 진행하고 ‘나선영웅전’에 ‘공성전’ 콘텐츠를 추가했다. 파티레벨 16을 달성하면 참여 가능한 ‘공성전’은 레벨에 따라 총 5개의 난이도로 구분되어 있고, 총 세 번의 전투를 진행해 ‘공헌도’를 획득할 수 있다. 회원들은 획득한 공헌도에 따라 ‘UR등급 영웅 나라(조각)’, ‘SR등급 영웅 루아르’, ‘각성보석’, ‘다이아’ 등 여러 게임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는다.

시즌 순위 보상도 주어진다. 10월 17일까지 열리는 첫 번째 ‘공성전’의 누적 공헌도 순위에 따라 최대 ‘다이아 1200개’, ‘인게임 프로필 장식’ 등 아이템 보상을 주고, ‘공성전’에 참여만 해도 달성한 순위 구간에 맞는 소정의 ‘다이아’를 지급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