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기 모바일 게임 ‘에픽세븐’이 1주년을 맞이해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해 유저들과 소통했다.

서비스사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와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는 유저들의 에픽세븐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론칭 1주년을 기념한 오프라인 기념 파티 'EPIC BIRTHDAY'를 8월 31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SJ쿤스트할레에서 개최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0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서비스사 및 개발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저들이 묻는 에픽세븐 전반에 대한 문의 사항(사전 및 현장 문의사항)들에 대한 답변과 향후 업데이트 플랜을 1시간가량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했다.

토크콘서트는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이상훈 실장과 슈퍼크리에이티브 김윤하 디렉터가 직접 나서 유저들과 만났다.

좌측부터 이상훈 실장, 김윤하 디렉터

이들은 에픽세븐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및 서비스 방향에 대해 설명했는데, 오는 9월에는 출석 보상 변경/영웅 밸런스 조정/장비 고정 옵션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10월에는 머라고라/펫 시스템/기억각인 개선/ 캠핑 개선 등이 이뤄질 것이고, 11월은 월드보스/ 장비 연성, 12월은 실시간 아레나가 추가될 예정이다. 또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미궁도 개선할 것이다.

덧붙어 이번 업데이트 및 서비스 방향은 유저들이 꾸준히 요청해왔던 사항들로, 게임사 측은 장비 연성(가칭) 시스템 도입과 깡옵션 개선을 통한 파밍 스트레스 완화, 펫 시스템 도입을 통한 반복 전투 및 오브젝트 사용 등 편의성 개선, 머라고라 관련 개선으로 스킬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계획이다.

이외로도 월광 천장 시스템 도입 및 중복 소환 영웅에 대한 불만은 게임사 내부에서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신중하게 고려할 사안인 만큼 점진적으로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한편, 에픽세븐 게임사 측은 “에픽세븐이 지금까지 서비스되는데 큰 관심을 주신 유저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고, 앞으로도 유저분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신속하게 피드백할 수 있는 게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통의 의지를 적극적으로 전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