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볼트’ 시리즈 신작이 한글화로 출시될 계획이다.

27일, 대원미디어는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원 콘텐츠 라이브에서 인티크리에이츠가 개발한 ‘건볼트 크로니클: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이하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의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인티크리에이츠 아이즈 타쿠야 대표와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 개발을 담당한 타이 토시아키 디렉터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유저들에게 전했고, 또 본 게임에 등장하는 ‘사이버 디바 ‘로로’의 성우이자 가수인 ‘미네다 마유’가 참석해 수록곡을 직접 라이브로 불렀다.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는 건볼트 시리즈의 또 다른 주역 아큐라가 펼치는 스타일리시 2D액션이며, 이번작은 닌텐도 스위치뿐만 아니라, PS4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사 시작 직전 국내 미디어와의 공동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고, 인터뷰는 아이즈 타쿠야 대표와 타이 토시아키 디렉터가 담당했다.

좌측부터 타이 디렉터, 아이즈 대표

- 이번 작은 본편과 다른 외전작인데, 원작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아이즈 타쿠야 : 건볼트 시리즈 본편과 외전은 각각 다른 형태로 시리즈를 전개할 계획이고,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이 다르기 때문에 게임성이 달라졌다. 하지만 이번 작은 아큐라가 주인공이기 때문에 분위기도 기존과 다를 것이다.

타이 토시아키 : 기존 건볼트 시리즈는 라이트노벨 2D액션이었고, 두 번째 작품을 만들 때 라이트노벨보단 액션 쪽에 더 특화를 두고 싶어 이번 신작을 개발하게 됐다.

- 난이도는 본편과 차이점이 있나?

아이즈 : 건볼트는 초심자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고, 이번 작은 액션에 좀 더 특화했기 때문에 기존보다 난이도가 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타이 : 이번에는 자금을 통해 캐릭터를 강화했는데, 이번 작은 레벨업을 통해 육성하는 방식이다.

- 기존 작은 닌텐도 플랫폼으로 출시했는데, 소니 플랫폼으로도 확장한 이유는?

아이즈 : 기존 시리즈는 닌텐도 플랫폼으로 출시했는데, 이번 작은 게임 구성부터 유저들을 새롭게 공략한다는 의미를 담았기 때문에 소니 플랫폼으로도 확장했다.

- 숙련자를 위해 준비된 요소는?

타이 : 한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어빌리티를 사용 못 하는 하드 모드가 오픈되는데, 이 모드는 실력자들이 꽤 즐길 것으로 생각된다.

- 인티크리에이츠는 지난해 진행된 간담회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하게 됐는데, 소감은?

아이즈 : 한국에서 첫 번째로 진행해서 모르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 발표회는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지난번 발표회에서 발표된 3개 게임 중 마지막 게임인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를 한국에서 다시 한번 발표하게 돼 기쁘다.

- 향후 시리즈 전개에 대해서는?

아이즈 : 건볼트 기존 디렉터가 3를 빨리 준비해줬으면 좋겠고,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는 현재 출시를 앞두기 때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 역시 유저들의 반응이 좋다면 후속작이 만들어질 것 같다.

- 건볼트 본편과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 간에 혼합될 일은 있나?

아이즈 : 현재는 각각 시리즈를 독자적으로 전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 건볼트 신작 외에도 개발 중인 작품은 있나? 또 한국어 출시는 지속적으로 계획 중인가?

아이즈 : 현재 파트너인 대원미디어와 계속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고, 큰 문제가 없다면 지속적으로 한국에 진출하고 싶다.

- 지난해 3D 작품도 개발 중이라고 하는데, 눈에 띄는 작품이 있나?

아이즈 : 현재 3D 게임도 개발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밝힐 단계는 아니다.

- 끝으로 한마디.

아이즈 : 앞으로도 꾸준한 한글화로 유저들을 찾아뵐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타이 : 루미너스 어벤저 익스를 개발하는데 큰 공을 들였으니 많은 플레이 부탁 드린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