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을 잘 아는 최강자를 가리는 행사가 마련했다.

15일, 넥슨은 서울 서초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메잘알 아레나(ARENA)’를 개최했다. 사전 신청자 350명 유저를 선발해 진행된 본 행사는 메이플스토리와 관련된 문제가 출제되는 오프라인 퀴즈쇼이며, 총 40문제가 출제됐다.

40문제 안에는 메잘알(메이플을 잘 아는) 지수를 측정하기 위해 ‘힘(STR)’, ‘민첩(DEX)’, ‘지력(INT)’, ‘행운(LUK)’을 키울 수 있는 문제들이 각각 10문제씩 구성됐다. 또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온라인 전용 문제도 전용 웹페이지에서 보여주는 생중계를 통해 깜짝 공개됐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유저들은 한 문제를 맞힐 때마다 넥슨캐시가 1만원씩 적립되며(최종 27문제를 맞힌 유저는 27만 넥슨캐시 지급), 문제를 가장 많이 맞힌 유저 10명을 뽑아 시상식을 진행했다. 1등은 현금 300만 원, 2등은 현금 200만 원, 3등은 현금 150만 원, 4~10등은 각각 현금 50만 원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온라인으로 퀴즈 8문제를 맞춘 유저는 추첨을 통해 1만 명을 선정해 1만 메이플 포인트를 지급한다. 더불어 8문제 정답을 모두 맞힌 유저 대상 추첨을 진행하고 선발된 500명에게 넥슨캐시 3만 원을 추가 제공한다.

참고로 퀴즈 중간마다 유저들이 반가워할 메이플스토리 제작진들이 영상으로 깜작 등장해 퀴즈를 직접 출제했다. 힘 문제에는 오한별 전 디렉터, 민첩 문제는 강대현 전 디렉터 및 최원준 메이플스토리M 디렉터, 지력은 고세준 및 황선영 전 디렉터, 행운 문제는 배정일 해외 디렉터, 가수 하연우(검은마법사 OST 보컬), 강원기 디렉터가 담당했다.

한편, 호응 속에 진행된 본 행사 막바지에는 메이플스토리 여름 업데이트 ‘GLORY’가 깜짝 공개됐다.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첫 번째는 검은마법사를 물리치고 그 이후 메이플월드 이야기를 다룬 ‘더 데이 애프터(The Day After)’가 진행된다. 이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정예팀 ‘글로리온’이 등장한다.

여름 업데이트는 6월 20일부터 프리 업데이트라는 명명 하에 유저가 속하는 글로리온을 위한 혜택이 4회 업데이트 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사전 예약을 통한 보상,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테라버닝 + 극한돌파 이벤트, 다수 유저 목소리를 반영한 불편사항을 개선한 ‘봄봄 프로젝트’, PC방 혜택 개편, 프리미엄 PC방 접속 이벤트 등이 선보인다.

더불어 7월 4일부터는 첫 번째 업데이트가 선보이는데, 글로리온의 다양한 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 다양한 희귀 아이템을 획득 가능한 연합 보습소 오픈, 220~234레벨 구간 레벨업 필요 경험치 감소, 신규 공용 5차 스킬 추가, 모험가 직업군(전사, 마법사, 궁수, 도적, 해적) 링크 스킬 추가될 계획이다.

2번째 업데이트는 7월 18일부터 진행되며, 신규 직업 ‘호영(도사 컨셉의 동양풍 캐릭터)’의 등장한다. 또 3번째 업데이트는 8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여름 업데이트는 금일(15일) 오후 6시부터 테스트 서버를 통해 미리 체험 가능하다.

신규 캐릭터 호영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