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의 게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어사이트(대표 김주일)는 2018년 12월 상해대학교 신흥산업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고, 19년 1월부터 게임 분석 서비스 중국 현지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어사이트는 빅데이터 기반의 ‘이탈 유저 예측’을 적용한 게임 분석 서비스 업체로 최근 국내 엑셀러레이터인 매쉬업엔젤스(mashupangels) 및 원비지니스아시아(홍콩)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 스타트업이다.

코어사이트(대표 김주일)는 빅데이터 기반의 ‘이탈 유저 예측’을 적용한 신개념 게임 분석 서비스인 Think Core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0일 출시한 Think Core는 게임 내 모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여 높은 정확도의 사용자 이탈 예측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Think Core는 게임 밸런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재화, 아이템, 콘텐츠 관련 세부 지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게임 서비스 업체가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현재 게임산업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게임을 서비스하는 주체는, 다양한 게임 로그데이터 분석을 요구하고 있으며, 실시간 사용자 대응을 위해, 분석된 데이터들이 실시간 지표화 되어, 게임 운영에 필요한 전략적 의사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분석 결과는 향후 게임 분석 및 추적, 관찰에 필요한 자산으로 활용되며, 타 개발사와의 차별화 포인트가 될 전망 있다. 

상해대학교 신흥산업연구원은 중국 내 사무실, 서버, 오피스텔 및 관련 마케팅을 제공하고 중국에서 게임분석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모바일 게임에서 가장 크게 성장한 중국시장에도 RPG 게임 개발사를 중심으로 19년 2분기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코어사이트의 김주일 대표는 "단순히 접속, 결제에 대한 분석보다 게임 내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분석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RPG, 캐주얼 등 다양한 장르에 최적화된 게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고 “올해 국내 중형 퍼블리셔 및 개발사를 시작으로 내년 2분기에 중국 게임 시장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중국 내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참고로 코어사이트(coresight)는 게임 개발사를 위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인 Think Core의 개발사이다. 최근 국내 엑셀러레이터인 매쉬업엔젤스(mashupangels) 및 원비지니스아시아(홍콩)를 통해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지난 4월에 빅데이터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이탈 예측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였다. 2018년 초 스마일게이트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오렌지팜’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11월 Think Core의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원천 로그 조회, 장르 맞춤형 운영툴, 커뮤니티 분석 서비스 등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