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월 한국 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사무라이 쇼다운 : 롱월전설'(이하 사무라이 쇼다운)이 중국 발매 직후 다운로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국내 상륙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중국 최대 게임 IT·게임 기업 텐센트가 독점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액션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 : 롱월전설'(이하 롱월전설)이 12월 3일 출시 이후 중국 구글 플레이 다운로드 순위 1위, iOS 무료 게임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오르며 저력을 드러냈다. 또 위챗 유료 결제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롱월전설은 '사무라이 쇼다운' 라이선스를 보유한 SNK가 직접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90년대를 대표하는 격투 게임 '사무라이 쇼다운'을 모바일 시대에 맞춰 리뉴얼하면서도, 당시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내 출시 전부터 게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여기에 SNK의 캐릭터 라이선스 모바일 게임 '혼무자' 역시 지난 11월 27일 출시돼 다운로드 순위 5위를 기록하며 SNK 게임 형제가 나란히 승승장구 중이다. 

'롱월전설'은 한글화 작업 후 내년 2월 조이시티를 통해 '사무라이 쇼다운M'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세환 SNK CEO는, "첫 공개에서 보여준 중국 팬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국내 게임 팬들도 빠른 시간 내에 '사무라이 쇼다운M'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NK는 올해 코스닥 등록사들 중 최대급으로, 12월 공모를 거쳐 오는 24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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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