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의 인기 IP들이 모바일 게임으로 속속 부활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추억팔이'라는 비판과 함께 '시대의 부름'이라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오는 25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은 국산 명작 게임 시리즈인 ‘창세기전’의 지식재산권(IP)을 재탄생 시킨 게임으로, ‘거상’, ‘군주’,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등 다수의 전략 게임 타이틀을 개발 총괄한 김태곤 상무의 신작 모바일 전략 RPG이다.
원작 기반의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게임의 특징인 ‘비공정’과 ‘마장기’를 통한 길드 간 전쟁 콘텐츠 등 다양한 특징들을 내세우고 있으며, 80여 종의 영웅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재해석하고 각 속성에 따른 성장 및 경쟁 요소를 완벽하게 구현해 RPG의 재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재탄생됐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 소프트 론칭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 서비스 사전 예약을 시작한지 6일만에 사전 예약자수 100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출시 될 예정인 '포트리스M'은 한 때 '국민게임'이라고 불렸던 '포트리스'를 모바일로 옮긴 게임으로, 여러 탱크로 다양한 맵에서 개인전 또는 팀전을 벌이는 시리즈 고유의 특징을 그대로 구현하고 있다. 인민탱, 멀탱, 캐논 등 인기 탱크를 비롯해 다크펀치, 다크뿡뿡 등 최근 시리즈에 등장한 탱크까지 다수 등장한다.
기존 조작방식 외에 새로운 조작방식을 도입하여 모바일 환경에 알맞게 개선시켰으며, 실시간 전투 모드인 '리얼 대난투', 팀 별 턴이 적용되는 '팀 난투' 등 신규 모드도 탑재했다.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실시간 전략 게임의 대명사로 불리던 '커맨드 앤 컨커'를 모바일로 옮긴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즈'는 지난 6월 10일 공개 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
연내 출시를 목표로 현재 테스트 중인 '커맨드 앤 컨커: 라이벌즈'는 전반적으로 '타이베리움 워'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새로운 유닛과 보다 캐주얼해진 게임성으로 새단장, 기존 팬들의 혹평과 비난에도 불구하고 해외 언론에서는 호평을 받는 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 때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던 게임들이 다시 돌아오는 것 자체로는 환영할 만한 일인 듯 하나, 원작 그대로 이식하면 '추억팔이', 심지어 '부관참시'라는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그러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를 비롯, '메가맨', '슈퍼마리오' 등이 모바일 게임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명작의 모바일 게임화'는 계속 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는 "한 때는 원작 그대로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이식하는 것에 집중했다면 근래에는 원작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는 추세"라며, "리스크도 크지만 팬층이 있다는 것은 물론, 이름 하나만으로도 대중들에게 쉽게 어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는 것은 부인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