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아틀리에’ 시리즈를 총망라한 신작이 출시될 계획이다.

디지털터치는 도쿄게임쇼 2018 기간 중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PS4 및 닌텐도 스위치 타이틀 ‘네르케와 전설의 연금술사들(이하 네르케)’의 인터뷰 자리를 마련했다.

네르케는 연금술을 사용할 수 없는 소녀 네르케를 중심으로 한 마을만들기RPG이며, 시리즈 첫 작품부터 최신작까지의 역대 주인공들이 총출동해 네르케가 마을을 만드는 것을 도와주는 점이 특징이다.

인터뷰는 코에이테크모 키쿠치 케이스케 프로듀서와 호소이 준조 프로듀서가 담당했다.

키쿠치 케이스케, 호소이 준조 PD

- 역대 캐릭터가 나온다고 했는데, 작품별 캐릭터의 비중은?

키쿠치 : 각 캐릭마다 각기 다른 특기와 연금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골고루 사용할 수 있다.

- 연금술사 외에도 매 시리즈마다 개근한 캐릭터도 나오나?

호소이 :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아틀리에 20주년 작품인데, 주인공이 연금술을 못 쓰는 이유는?

키쿠치 : 이전 시리즈 주인공들이 연금술을 쓰기 때문에 이번 주인공들은 그들과 조합을 해가며 연금술을 하라는 의도 때문에 이런 설정을 넣었다.

- 이전 주인공들의 능력은 어떤 식으로 배분했나?

캐릭터마다 특정 아이템을 만들거나 특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차별화를 뒀다.

- 이번 작의 볼륨은 어느 정도 되나?

키쿠치 : 기존과 같이 20시간 정도로 메인 스토리를 즐길 수 있고, 회차 플레이에 따라 그 시간은 더 늘어날 것이다.

- 한국 팬들을 위해 한마디.

키쿠치 : 그동안 시리즈를 즐겨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고, 이번 작은 개발 기간이 긴 만큼 큰 재미를 주기 위해 많이 공을 들였으니 직접 즐겨주시기 바란다.

호소이 : 한국에 출시되지 않은 작품의 주인공들이 나오지만, 이번 작을 통해 그 주인공들이 한국 팬들에게 재평가받았으면 좋겠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