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자사가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인기 레이싱 ‘테일즈런너’의 새로운 도약을 밝히는 자리를 서울 판교에 위치한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퓨처랩에서 14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테일즈런너가 여름 시즌에 선보일 ‘시즌2’ 업데이트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로,라온엔터테인먼트 박한수 PD 등이 참석해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박한수 PD는 “그간 테일즈런너는 13년간 서비스되며 두 발로 달리는 독특한 플레이 방식과 장기적인 업데이트로 꾸준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며 “하지만 게임이 오래 서비스되다 보니 시스템 노후화 문제 등이 있었고, 올해 시즌2라는 명명 하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기존과 다른 색다른 재미를 줄 계획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박한수 PD

테일즈런너 시즌2의 세부 내역은 이와 같다. 먼저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계획이다. 시즌1의 메인 스토리는 진행이 될수록 무거웠고 난해했으나, 시즌2에서는 밝고 위트가 살아있는 공감 가는 이야기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즌2에서는 유저들이 UCC 콘텐츠를 쉽게 만들도록 게임을 구성하고, 게임의 아이덴티티인 달리는 액션을 보다 강화하는 콘텐츠 중심으로 선보여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시즌2 챕터1 업데이트는 6월 내 UCC 업데이트를 먼저 진행, 7월부터 상하좌우 이동을 하며 달리는 신규 맵 ‘액스퍼트 러닝’과 암벽을 타고 달리거나 새로운 액션이 추가된 ‘익스트림 달리기 액션’ 및 달리기 밸런스 개편, 천사와 악마가 대결하던 시절 이전(동화 나라 탄생 이야기)을 그린 신규 시나리오 및 대규모 참여 이벤트로 구성된 ‘카오스 제로’, 30여 종 기사단 유닛 추가, 30인 달리기 최강자가 되는 ‘챔피언십’, ‘낚시 시스템’, 신규 캐릭터 등이 선보일 것이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시즌2를 위한 사전예약을 14일부터 진행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