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는 자사의 일인칭 슈팅 게임인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차기 프로리그 시즌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북미,남미 그리고 아시아태평양(이하 APAC) 등 총 4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레인보우식스 프로리그 시즌8은 오는 6월 13일(수)에 개막해 2018년 11월 최종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일정으로 한국 팀은 APAC 지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레인보우식스 프로리그 시즌8부터는 챌린저 리그가 추가됐다.예선전을 통해 프로리그 진출 팀을 가렸던 기존 방식에서 상•하부 리그 체제로 개편된 것으로 각 지역 팀들의 성장과 준비를 돕기 위한 방안으로 도입됐다.

프로리그 시즌8에는 지난 시즌 상위 6개 팀과 예선전을 통과한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7주에 걸쳐 경기를 펼치며 이 중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된다.플레이오프에서 1, 2위를 기록한 두 팀은 한국 대표로서 APAC 결승전에 진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챌린저 리그는 오픈 토너먼트를 통해 참가 팀을 선발하게 된다.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되는 4번의 오픈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4개팀과 프로리그 시즌8에서 7위와 8위에 머문 팀 등 총 6개팀이 챌린저 리그 정규시즌에 참여하게 된다.챌린저 리그 정규시즌은 9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진행되며 상위 4개팀이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된다.

유비소프트는 프로리그의 계획과 더불어 식스 메이저(Six Major)에 대한 내용도 발표했다.식스 메이저는 매년 2월 열리는 식스 인비테이셔널 (SixInvitational)에 이어 추가된 새로운 연간 이벤트로 첫 번째 이벤트는 8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다. APAC지역에서는 프로리그 시즌7 결승전에 출전한 프나틱(Fnatic)과 노라랭고(Nora Rengou)가 시드권을 부여받았고 선발전을 통해 최종 1팀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식스 메이저 파리는 총 16개 팀이 $350,000 (한화 약 3억 7 천만원)의 총상금을 두고 경합을 벌이게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APAC지역 구분
• Australia-New Zealand (호주-뉴질랜드)
• Japan (일본)
• Southeast Asia (동남아시아)
• South Korea (대한민국)

 
프로리그(Pro League)
• 1단계(Phase, 1):정규 리그
선발된 8개팀이 매주 2회,총 7주에 걸쳐 총 14회의 정규 시즌 진행.
2선승 풀리그 방식(Round Robin, Best of 2)으로 치러지며 최종 상위 4개 팀이 다음 단계로 진출.
최종 순위 1위~6위까지 차기 시즌 잔류하며 7, 8위는 챌린저 리그로 강등.

• 2단계(Phase, 2):플레이오프
싱글 엘리미네이션(Single Elimination), 3선승제로 진행되며 상위 2개 팀이 APAC 결승전에 진출

• 3단계(Phase, 3): APAC 결승전
APAC 각 지역의 대표 2팀들이 한 자리에 모여 Global Finals에 출전할 2팀을 선발하는 대회

챌린저 리그(Challenger League)
• 1단계(Phase, 1): 오픈 토너먼트
7월 21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4번의 오픈 토너먼트 구성.
더블 엘리미네이션(Double Elimination)으로 진행.
각 오픈 토너먼트의 우승 팀이 2단계 진출

• 2단계(Phase, 2): 정규 시즌
9월 12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2회, 5주에 걸쳐 총 10회의 리그전 진행
오픈 토너먼트에서 선발된 4팀과 프로리그에서 강등된 2팀을 대상으로 진행

• 3단계(Phase, 3): 시즌9프로모션 플레이오프
챌린저 리그 정규 시즌에서 상위 4개팀들이 차기 프로리그 진출을 가리는 경기로 플레이오프 상위 2개팀에게 시드권이 부여됨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