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디지털은 자사의 SSD 신제품을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5일 개최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웨스턴 디지털 WD 블랙 3D NVMe SSD’이며, 이 제품은 자체 개발한 SSD 아키텍처와 컨트롤러를 사용해 PC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활용을 가속화함으로써 사용자들이 고해상도 영상, 오디오 및 게이밍 콘텐츠를 기존보다 빠르게 액세스하고 작업 및 저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뛰어난 뛰어난 순차 읽기(1TB 및 500GB 모델 기준 최대 3,400MB/s) 및 쓰기(1TB 모델 기준 2,800MB/s) 성능과 함께 최대 1TBdml 용량을 제공한다. 더불어 높은 성능을 요하는 패스트 데이터를 가속화해 사용자의 게이밍 경험을 향상시키고, 극한의 작업량을 처리할 수 있는 최대 50만 IOPS(초당입력횟수, 1TB 모델 기준)의 랜덤 읽기 속도로 멀티스레드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 집약적인 멀티태스킹 환경에도 적합하다.

이 제품은 5년 제한 보증 및 600TBW(총쓰기수명, 1TB 모델 기준)의 내구성을 자랑하고, 금일부터 250GB는 149,000원, 500GB는 279,000원, 1TB는 589,000원에 가격에 판매된다.

웨스턴디지털코리아 조원석 지사장은 “우리는 디지털 기술부터 저장 기술까지 여러 특허를 보유한 회사이다. 특히 우리는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유일한 스토리지 솔루션 회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 및 제품 모델로 사용자들을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한편, 웨스턴디지털은 이 자리를 시작으로 게이밍 사용자들을 위한 SSD 외에도 폭넓은 제품 및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원석 지사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