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스타 2017 미디어 간담회에서 그라비티가 밝혔던 '라그나로크M: 영원한 사랑' 국내 매출 1위 목표가 서비스 한 달 만에 달성됐다.

3월 14일 출시한 라그나로크M은 PC온라인 원작 '라그나로크'를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한 게임성에 안정적인 운영, 자체 사진촬영 및 특정몹 자동 사냥 기능 등 모바일만의 색다른 특징이 들어가 단숨에 유저들을 매료, 그 결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4위, 양대마켓 인기 1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라그나로크M은 이 열기를 잇기 위해 지난 19일,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 업데이트에서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공성전'을 필두로, 길드 아지트에서 '길드 시설 건설' 추가 및 '길드 도전', '전설의 제련', '여신의 축복' 등 추가 제련이 가능해지는 등 길드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이와 함께 신규 직업군 도적 계열 2차 직업 '로그-스토커'와 상긴 계열 2차 직업 '알케미스트-크리에이터'가 새롭게 등장, 만렙이 99로 확장되는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선보였다.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직후 라그나로크M은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늘어나 당일 애플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 하루가 지난 20일에도 그 기록을 유지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라비티 게임 사업팀 이재진 팀장은 "유저들이 보내주시는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성원에 보답하고자 정기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라그나로크M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라그나로크M의 구글 매출은 현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