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문화콘텐츠 융복합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3회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를 12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수상자를 호명하고 상을 주는 일반 시상식과 달리, 심사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각각 자사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주제로 메인 피칭을 진행하고 청중평가단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이 지원 사업에는 지금까지 11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총 7,400만 원의 상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들의 지속성장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이날 행사는 ‘스타트업 스테이지’와 ‘G-HUB 데모데이’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스타트업 스테이지는 경기도 내 융복합 콘텐츠 분야의 스타트업(7년 미만)을, G-HUB 데모데이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이 개소한 스타트업 지원 센터 경기문화창조허브에 입주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심사이다.

이번 3회 총상금은 4,900만 원으로, 전문 심사위원과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대상 1,500만 원, 최우수상 1,2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G-HUB 데모데이 우수팀 200만원 5개사, 특별상 1,000만 원 2개사를 선정한다. 이밖에 선정된 스타트업 대상 후속 지원으로 홍보 지원 및 1,000달러 상당의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와 기술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로도 이번 행사에서는 피칭 이외에도 ‘스타트업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을 주제로 배달의민족 장인성이사의 특별 강연과 국내 최초 VR 아티스트 업동균 작가의 VR 드로잉 쇼 등 차대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경기도콘텐츠진흥원 오창희 원장은 “우리나라는 기술력 있고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관련해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니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창희 원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