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e스포츠 통계 서비스 기업 오피지지 (OP.GG, 대표 박천우, 최상락)는 지난 2월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이하 배틀그라운드)’ 아레나(Arena)팀 인수에 이어 두 번째 배틀그라운드 프로팀(이하 오피지지 2팀)을 창단 한다고 밝혔다.

오피지지 2팀은 아프리카TV PUBG 리그 파일럿 시즌(이하 APL)과 배틀그라운드 서바이벌 시리즈 베타(이하 PSS)에서 두각을 나타낸 ‘4DollarOK’ 양대인, ‘JosangKill’ 조상원, ‘BBABBO’ 최성철, ‘Jeonha’ 김우현 등 총 4명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오피지지 2팀의 오더 역할을 하게 될 ‘4DollarOK’ 양대인 선수는 APL에서 TTM (Talk Too Much)팀 팀장으로 메인 오더를 맡은 바 있으며 아프리카 APL 결승전에서 최다 킬(Most Kill)을 기록했다. ‘JosangKill’ 조상원 선수는 양대인 선수와 함께 TTM 소속으로 좋은 호흡을 보여준 바 있다.

이어 ‘BBABBO’ 최성철 선수는 APL에서 정규시즌 2위를 기록한 ‘NoBrand’ 소속으로 팀 내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였으며 ‘Jeonha’ 김우현 선수는 ‘Afreeca TV Snow’ 소속으로 APL, PSS 두 대회에 동시 참가한 경험을 갖추고 있어 이들 4명의 실력과 경험이 모여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아진다.

오피지지 박천우 대표는 “OPGG의 배틀그라운드 두개 팀이 서로 경쟁하며 더불어 발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OPGG가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씬의 확장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피지지 2팀의 ‘4DollarOK’ 양대인 팀장은 “항상 겸손, 정직, 성실하게 행동하며, 프로라는 의식을 가지고 모범이 될 수 있는 마인드로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오피지지 1, 2팀의 공식 팀명과 BI 공개는 4월 중순, 감독과 코치 선임 등 팀 창단에 관한 세부적인 내용은 다음주에 공식 발표 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