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자사의 인기 PC온라인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10주년 어워즈’ 행사를 서울 서초에 위치한 넥슨아레나에서 12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티멧 판매와 수상자 초청을 통해 300여 명 유저들을 초청해 진행했고, 특별 시상식과 겨울 업데이트를 최초로 공개, 유저 및 프로게이머, 개발자가 대결을 펼치는 ‘스페셜리그’, 개발진과 유저들이 좌담을 나누는 토크타임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그간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유저를 대상으로 선정했고, 오리지널 기반 모드 최다 킬을 달성한 이승훈 유저가 ‘갓라이크’ 상을, 좀비 모드 최다 좀비 영구 킬 기록한 ‘좀비헌터’ 상은 임규선 유저, 좀비 모드 최다 인간 감염 ‘좀비마스터’ 상에 ‘이용규’ 유저, 가장 오랜 시간 플레이한 ‘CSO매니아’ 상에 이홍석 유저, 숙주 좀비 최다 선택한 ‘진화론자’ 상에 명정훈 유저가 상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이번 행사의 핵심 중 하나인 겨울 성수기 업데이트에서는 ‘공식 홈페이지가 리뉴얼’, ‘스튜디오 모드’, ‘2018년 근하신년 무기 공개’, 그 외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각각 살펴보면 스튜디오 모드에는 전용 무기로 맵을 파괴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된 스튜디오 기반 전용 ‘파괴 시스템’과 스튜디오 외에서 전용 무기 ‘락 브레이커’ 사용 가능, 기존 무기 중에서 ‘파괴’가 가능한 무기 옵션 등이 추가된다.

또한, 좀비 AI 모드, 팀데스매치 AI 모드가 추가된 ‘모드 추가 지원’, 창고 블록, 코인 블록, 가위바위보 블록 등 다양한 장치가 마련된 ‘장치 블록 업데이트’ 등이 선보일 것이다.

2018년 근하신년 무기로는 샷건과 미사일 런처를 조합한 무기 ‘매그넘 런처’가 추가, 크로노스사와 본격적인 대결이 펼쳐지고 거대 보스 ‘콜로서스’가 등장하는 ‘새로운 좀비 시나리오 시즌7’, 이집트풍 컨셉의 ‘스템퍼 좀비’ 스킨 아이템’, 좀비 팀섬멸 모드가 좀비 히어로 모드로 변경 및 차후 공식 대회 모드로 발전할 계획인 ‘랭킹전’도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넥슨 최진혁 개발3팀장은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 10주년을 맞이하는 동안 많은 유저들이 성원을 주셨다. 앞으로도 우리는 유저들이 장기적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진혁 팀장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