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코리아는 21일, 차세대 엔진 ‘유니티2017’의 올해 성과와 최신 버전을 공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자사의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니티코리아 김인숙 대표와 박선용 기술본부장, 김원경 마케팅이사, 오지현 에반젤리스트, 이상윤 에반젤리스트 등이 참석해 유니티 엔진 최신 버전 ‘유니티2017.3’ 핵심요소 및 유니티의 그간 성과 및 향후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지현 에반젤리스트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지난 7월 선보인 유니티2017.1은 종합 콘텐츠 제작툴을 표방, 타임라인과 시네머신 등 아티스트 특화 기능을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며 “유니티2017.2는 지난 10월 공개, 최근 각광받는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2D 등으로 확장된 기능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공개한 최종버전 유니티2017.3은 파노라마 동영상 편집 기능 강화 등 개발자 및 아티스트가 모두 활용 가능한 요소 도입해 VR, AR을 아우르는 다양한 형태의 XR(확장현실) 콘텐츠 제작에 용이해졌다”며 “유니티는 2017 버전 외에도 앞으로도 많은 개발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환경을 꾸릴 계획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유니티는 2017 최종 버전 공개와 함께 샤오미 기기에서 유니티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에디터를 통해 간편하게 앱을 샤오미 스토어에 공개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