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아틀러스는 ‘지스타 2025(G-STAR 2025)’에서 공동 부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4일간의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부스는 벡스코 제2전시장 F03에 위치했으며, 수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세가/아틀러스의 대표 RPG IP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직접 체감했다.

아트 전시와 시연 중심의 체험존, 팬 참여 열기 압도적

지스타 부스의 핵심은 아틀러스의 ‘메타포: 리판타지오’와 ‘페르소나 3 리로드(P3R)’의 아트 전시였다. 전시장에는 두 작품의 세계관을 표현한 비주얼이 풍부하게 전시되었고, 하시노 카츠라(메타포 크리에이티브 프로듀서)와 소에지마 시게노리(아트 디렉터)의 친필 사인 색지, P3R 성우진의 사인이 담긴 대본 등 팬들에게 의미 있는 전시물이 공개되었다.

또한, 부스에서는 10월 23일 출시된 P3R 닌텐도 스위치 2판의 시연 기회가 제공되었다. 시연 참가자들에게는 한정판 굿즈인 ‘언제든지 컷인 눈금자’가 증정되었으며, 많은 팬이 직접 체험하며 게임의 감각과 분위기를 즐겼다. 

다양한 팬 이벤트와 굿즈 프로그램으로 팬 경험 강화

세가/아틀러스 부스는 단순 시연 공간을 넘어,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를 다수 마련했다. ‘P3R 스페셜 스탬프 랠리’가 진행되었으며, 참가 미션(잭 프로스트 풍선 인증샷, 아트 전시 구역 촬영, 아틀러스코리아 공식 X 팔로우 등)을 완료한 팬들에게는 뮤직 키홀더 같은 레어 굿즈가 증정되었다. 

또한, 방문객 전원에게는 ‘잭 프로스트 선바이저’ 한정 노벨티가 선착순 배포되었다. 아울러, 부스 내 구매존에서는 메타포 및 P3R 패키지 버전 구매자에게 소에지마·시마다 일러스트 스티커 2종 세트를 특별 증정하는 등 팬 혜택도 다양하게 제공되었다. 

G-CON 2025 참여로 개발진 소통도 강화

부대 행사인 G-CON 2025에서는 아틀러스의 주요 개발진이 무대에 올라, 팬들과의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11월 13일, 하시노 카츠라(메타포: 리판타지오 디렉터)와 소에지마 시게노리(아트 디렉터)가 발표 세션에서 ‘페르소나 3~5’, ‘메타포’, ‘캐서린’ 등의 내러티브 및 아트 제작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세션은 많은 팬과 미디어로부터 주목을 받았고, 개발자와 팬 사이의 소통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브랜드 전략과 팬 커뮤니티 중요성 재확인

이번 지스타 참여를 통해 세가와 아틀러스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서, 한국 팬 커뮤니티와의 직접 소통 및 세계관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특히 P3R 체험과 아트 전시는 브랜드 팬덤 강화의 핵심 요소로 작용했으며, 향후 신작 개발 및 커뮤니티 활동에서도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는 전략적 의지를 드러냈다.

세가/아틀러스 관계자는 “지스타 2025에서 많은 한국 팬들이 우리의 세계관과 IP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여 준 것은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신작 개발과 팬 소통 모두에서 한국 시장을 중요한 거점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