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Gravity Game Vision, GGV)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론칭한 MMORPG ‘Ragnarok: Twilight’이 론칭 초반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상위권을 점령하며 흥행몰이 중이라고 밝혔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은 지난 10월 23일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지역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화웨이 앱갤러리에 Ragnarok: Twilight을 론칭했다.

Ragnarok: Twilight은 동남아시아 지역 정식 론칭 후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태국 1위, 말레이시아 1위, 인도네시아 1위, 필리핀 1위, 싱가포르 2위를 기록하는 등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태국, 필리핀 지역에서는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가 점차 상승해 10위권에 진입했다.

또한 다수 지역 애플 앱스토어 인기, 매출 순위 상위권을 골고루 달성하며 흥행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태국 2위, 말레이시아 3위, 필리핀 3위, 싱가포르 6위를 기록했으며 매출 순위는 태국 2위, 말레이시아 4위, 인도네시아 5위, 필리핀 6위 등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Ragnarok: Twilight은 원작의 핵심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영웅 변신 시스템, 2인 던전 등 색다른 콘텐츠로 기존 타이틀과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한다. 영웅 변신 시스템에서는 유저가 바포메트 등 보스로 변신해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2인 던전은 동료와 함께 보스를 공략하는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 자동 사냥 기능, 라그나로크 IP 타이틀 최초 100% 장비 드롭률을 적용해 장시간 플레이에 대한 부담도 줄였다.

이번 타이틀은 동남아시아 지역 CBT에서부터 현대적으로 재현한 원작 그래픽, MVP 전용 던전, 영웅 변신 시스템 등 전반적으로 호평받으며 현지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론칭 당일에는 태국 지역 홍보대사 Bie The Ska가 출연한 태국 지역 테마곡 ‘酷到爆炸(Cool Explosion)’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필리핀 지역 유명 코스어 Myrtle는 영문 버전 테마송 커버에 참여했으며, 데빌링 영웅으로 변신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론칭한 중국,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 2월 론칭한 중국 지역에서는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 미니게임 최고 매출 8위, 7월 선보인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대만 2위, 마카오 6위, 홍콩 8위에 올랐다.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 김진환 사장은 “Ragnarok: Twilight은 앞서 론칭한 중국,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이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도 새로운 라그나로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원작의 재미를 해치지 않으면서 시도한 새로운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은 것 같다”라며 “정식 론칭을 기념해 인게임, 커뮤니티에서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 중인 만큼 혜택과 함께 Ragnarok: Twilight을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