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우이치)는 자사가 후원하고 제타크리에이티브가 주관하는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공식 e스포츠 대회인 ‘Shadowverse Korea Open 2025 Season 2(이하 SKO 2025 시즌 2)’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섀도우버스 월즈 비욘드’ 공식 유튜브와 사이게임즈 공식 치지직 채널에서 생중계된 4강 및 결승전에서는 ‘DNF ReRoll’, ‘Gladio’, ‘TRabbit’, ‘Crita’ 등 신예 선수들이 출전해 색다른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을 선보였다.

4강 승자전에서는 A, B조 1위 선수인 ‘DNF ReRoll’과 ‘Gladio’가 결승 진출권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며, ‘DNF ReRoll’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과시하며 결승전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

4강 패자전에서는 ‘Crita’가 ‘TRabbit’을 2:1로 제압하며 결승 진출전으로 향했으나, 이어진 결승 진출전 경기에서 ‘Gladio’가 흔들림 없는 집중력과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며 마지막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에서는 ‘DNF ReRoll’과 ‘Gladio’가 치밀한 전략 싸움을 이어가며 결승 2차전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고, 1, 2차전 모두 세트 스코어 2:1의 풀세트 접전 끝에 ‘DNF ReRoll’이 승리하며 상금 700만원과 그랜드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했다.

우승자 ‘DNF ReRoll’은 “매 경기마다 쉽지 않은 상대들이었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플레이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지금의 흐름을 이어가 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O 2025 시즌 2’가 종료됨에 따라 지난 시즌 우승자 ‘사가’, 준우승자 ‘바사삭’, 이번 시즌 우승자 ‘DNF ReRoll’, 준우승자 ‘Gladio’ 등 두 차례의 정규 시즌을 통해 선발된 4명의 선수들은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SKO 2025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한다.

‘SKO 2025 그랜드 파이널’ 상위 2명은 오는 12월 일본에서 개최되는 ‘Shadowverse World Grand Prix 2025’ 참가 권리를 획득해 한국 지역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