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천만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20일 출시 된 '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여 년간 글로벌 54개국 2,000만 명 이용자에게 널리 사랑받은 ‘RF 온라인’ IP를 활용한 MMORPG 신작으로,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3개 국가 간의 스토리와 바이오 슈트·비행 액션·메카닉 장비 ‘신기’ 등을 통해 다채로운 전투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RF 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이후 한 달 동안 누적 다운로드 약 30만을 달성했으며, 매출은 2,0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출시 된 신작 모바일 MMORPG 중 첫 달 매출이 가장 높은 타이틀인 셈으로, 특히 게임과 비게임 카테고리를 통틀어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러한 흥행의 원동력으로는 탄탄한 팬층과 그 동안의 MMORPG와는 차별화된 세계관이 꼽힌다. 여기에 언리얼 엔진5의 고품질 그래픽과 다양한 전투 전략, 커스터마이징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출시 이후 진행 된 '광산 전쟁', '낙원 쟁탈전' 등의 콘텐츠 업데이트가 호응을 이끌면서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4월 9일 '광산 전쟁' 업데이트 직후인 4월 11일, 일 매출은 4월 9일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러한 상승세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RF 온라인 넥스트'는 5월 중 외행성 월드 던전과 미형의 신규 코스튬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된 외행성 월드 던전은 성장, 협력, 경쟁을 동반하는 월드 내 서버 단위의 전쟁 지역으로, 기존 장비가 아닌 새로운 장비도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이 이어질 전망이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