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지난 25일 영주 캠퍼스 다산관에서 진행된 전체교직원 회의에서 게임학부 남기덕 교수가 2024학년도 교수업적 평가 ‘교육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상은 교수업적에 대한 3가지 영역 중 하나로, 교육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포괄하는 교육 영역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교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남기덕 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는 “국내 대학의 대부분은 대학의 재정난을 해소하는 것과 직결된 연구와 프로젝트 사업 성과를 점차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수업적 평가에서도 교육에 대한 평가는 뒷전이고 연구와 프로젝트 사업을 잘해야 뛰어난 교수로 인정받는 평가 시스템을 상당수의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다. 그러나 대학은 아무리 힘들고 주변환경이 변했다고 해도 학생들을 가리키는 고등교육기관이라는 본질을 잊어서는 안 된다. 학생들이 있어야 대학이 존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수에게 있어 연구와 사업적인 능력도 당연히 중요하지만, 결국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교육자로서의 능력이다. 학생들에게 단순히 좋은 수업을 전달하는 것에서 그치기 보다 그 수업을 들음으로써 미래가 변할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관점은 가지고 있는 입장에서 지난 ‘Best Teacher 상’에 이어 이번 ‘교육상’은 교수로서 그 어떤 포상보다 진심으로 영광스러운 상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는 총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