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들의 장, GIGDC2024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4 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GIGDC2024)> 운영사무국에서는 11월 8일 금요일 역삼 아모리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20개팀의 수상자 70여명과 문화체육관광부 하강미 사무관,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남걸 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며, (사)한국게임개발자협회가 주관하는 ‘게임 제작 신인상 후보’를 찾는 <2024글로벌 인디 게임제작 경진대회 (GIGDC 2024)>는 지난 8월, 총 20개 작품에 대한 수상자를 발표한 바 있다.

신용훈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은 개회사에서 "독창적이고 개성이 가득한 작품들이 출품되었으며 창의적이며 색다른 상상력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수상자들에게 "대한민국 게임 산업을 더욱 특별하고 강하게 만드는 주역이 될 것이며. 게임 개발자로서 성공적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선배 개발자들이 노력하겠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 김남걸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K-콘텐츠의 위상을 알리는데 게임 산업이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그 산업의 바탕에는 '인디게임'이 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된 수상자 여러분과 K-게임이 함께 할 미래가 기대되며, 인디 게임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수상부문은 크게 일반부, 대학부, 중고등부로 나눠졌고 각각 대상(문화체육부장관상)·금상(한국콘텐츠진흥원상)·은상·동상(이상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상)이 수여됐다. 

대상은 검귤단‘KILLA(일반부 제작부문)’, 죽창‘SPEAR(대학부 제작부문)’, 코지포지 ‘링커(중고등부 제작부문)‘, 길드스튜디오  ’NAMMO(대학부 기획부문)‘, 게임제작상임위원회 ‘Dice and Choice(중고등부 기획부문)’으로 5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여하였다. 

금상은 Etriel Athanasia‘Over The Horizon(일반부 제작부문)’, BBB‘모노웨이브(대학부 제작부문)’, Antipro‘FlowBreaker(중고등부 제작부문)’, 둠바둠바‘Who is Doombaru?(둠바루가 누구야?)(대학부 기획부문)’, 이수호팀 ‘화이트코트(중고등부 기획부문)’으로 5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을 수여하였다. 

은상은 I M GAME‘MASTER PIECE(일반부 제작부문)’, 킷캣 ‘CAT VIEW(대학부 제작부문)’, Fresher ‘스프링나이트(중고등부 제작부문)’, AGE 777‘큐브 던전에서 살아남기(대학부 기획부문)’, 데칼코마니 ‘모험가 잡화상점(중고등부 기획부문)’으로 5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상을 수여하였다.

동상은 Reverie ‘Reverie(일반부 제작부문)’,더블킴유 ‘Sync Sense(대학부 제작부문)’, 개발하는 새내기들 ‘STUX.NET(중고등부 제작부문)’, 퀘타바이트‘VirVax(대학부 기획)’, 코우라이 스튜디오 ‘맥키티의 보안관(중고등부 기획부문)’으로 5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상을 수여하였다.

이어진 순서로는 작년 수상자들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작년 대학부 제작부문 금상을 수상한 LiZard Smoothie 심은섭 대표, 작년 대학부 제작 대상을 수상한 base 민지산 대표, 작년 일반부 제작 대상을 수상한 인건게임즈 신인건 대표는 작년 수상 이후 개발 스토리와 경험담을 공유하고 "게임 개발 과정에 발생되는 문제들을 지혜롭게 해결하면서 출시라는 공동 목적에 도달해보자"라며 2024년도 수상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