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도쿄게임쇼 2024 방송은 일본과 아시아 전역에 기반을 둔 타사 파트너의 흥미로운 게임 라인업과 Xbox 게임 스튜디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베데스다의 컨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 Xbox 게임패스에 추가될 게임을 포함한 아시아 서드파티 파트너사의 게임 라인업 또한 확인 가능하다.

이 날 방송의 진행은 일본 Xbox 방송 MC인 아라키 미스즈가 담당했으며, 경영진 필 스펜서 CEO, 사라 본드 등도 자리했다. 필 스펜서는 올해 아시에서 어느 때보다 많은 플레이어들이 여러 디바이스로 Xbox를 플레이하고 있으며 아시아 지역 Xbox 콘솔 이용자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출시될 어바우드, 둠:다크 에이지, 페이블은 출시 첫날부터 게임패스로 플레이 가능하다는 소식이 공개됐다.

필 스펜서 CEO

방송은 스네이크의 잠입 액션으로 유명한 시리즈, 메탈기어 솔리드 Δ:스네이크 이터의 트레일러로 시작했다. 메탈기어 솔리드 3편의 리메이크 타이틀이며 전반적인 스토리를 알 수 있는 트레일러를 제공했다. 

오버워치2와 최근 최종화까지 연재가 마무리 된 만화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콜라보레이션 트레일러와 일정이 공개됐다. 콜라보를 통해 키리코를 비롯한 캐릭터가 만화 속 캐릭터의 스킨과 대사를 얻게 된다. 트레이서는 데쿠, 주노는 우라비티, 라인하르트는 올마이트가 되며 키리코는 빌런 연합의 토가 히미코, 리퍼는 빌런 연합 수장 시가라키 토무라가 된다. 영상에서는 올마이트 스킨을 입은 라인하르트가 시그니처 대사를 읊는 모습을 보여준다.

에이지 오브 미쏠로지:리톨드의 첫 번째 확장팩 불멸의 기둥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중국 신화의 기반한 본 확장팩은 고대 전설에서 영감을 받은 장대한 캠페인과 새로운 신들의 판테온, 전설적 신화 유닛,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신의 힘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맹렬한 여신 여와를 소환하고 황소 머리의 전쟁의 신 치우나 가뭄을 끊임없이 가져오는 한발(Nüba)을 불러낼 수도 있다. 하늘을 나는 강력한 비룡 영룡과 더 많은 컨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스타필드의 첫 번째 스토리 확장판 DLC는 필 스펜서가 직접 개요를 소개했다. 스타필드에서 플레이어는 미지의 신규 행성을 탐험하게 되며 희귀한 무기, 우주복, 장비를 획득 가능하다. 일본 플레이어는 인터페이스, 더빙, 자막까지 전부 일본어로 현지화 된 스타필드를 즐길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디아블로 IV의 첫 확장팩 증오의 그릇이 출시되어 성역의 새로운 지역을 탐험할 수 있게 되고 신규 직업과 용병 동료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엔드 컨텐츠인 신규 협동 던전 Dark Citadel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캠페인과 심도 있는 멀티 플레이, 라운드제의 좀비 모드, 새로운 차원의 모션을 게임 전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TGS 2020에서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를 공개했던 것을 언급하며 첫 번째 월드 업데이트에서는 일본에 초점을 맞춰 유저 수가 가파르게 상승했고, 향후에도 일본 플레이어들을 위한 멋진 컨텐츠들을 예고했다.

e스포츠와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에서 실시간 전략 게임을 정립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가 게임패스에서 플레이 가능하게 된다.

머신게임즈 팀이 루카스필름 게임즈와 협업해 제작한 인디아나 존스 IP 기반 1인칭 어드벤처 신작이다. 필 스펜서는 이 또한 일본어 현지화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1937년 악의 세력들이 고대의 힘에 숨겨진 비밀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샅샅이 뒤지는 과정에서 역사상 가장 미스터리한 수수께끼를 파헤치는 인디를 주인공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매력적이고 독특하게 표현된 일본의 작은 마을 4군데를 자전거로 돌아다니며 마을 사람들에게 소포를 배달, 독특한 퀘스트를 완료하여 마을 사람들의 마음을 얻는 귀여운 게임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타누키 축제에 맞춰 지역 타누키 신사를 수리할 수 있도록 돈을 모아 역사에 남을 타누키가 되는 게임이라 소개되고 있다.

스퀘어 에닉스에서 만든 또 다른 HD-2D 컨셉의 RPG 신작이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3D와 도트 스타일의 그래픽을 섞어 만든 비주얼과 독특한 카메라 앵글이 인상적이다.

아바마마와 돌아온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이 Xbox 게임패스로 26일 정식 출시됐다.

프래그펑크는 빠른 속도의 5v5 히어로슈팅 신작이다. 카드 시스템을 도입해 더 흥미진진하고 불확실함을 부여했다. 베타에서는 새로운 카드가 등장한다. 목표는 더욱 불확실하며 다채로운 게임 플레이라며 섬광탄에 대응한 카드, 낙하 속도 감소 등의 카드를 예시로 제공했다. 베타 테스트에선 소나를 비롯한 신규 캐릭터 2종이 등장한다.

아틀라스의 신규 IP 메타포의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아틀라스 35주년 기념작이며 액션과 커맨드의 하이브리드 전투, 40여 가지의 직업을 활용할 수 있는 변화무쌍한 전술, 다수의 진테제 모습들을 선보였다. 현재 프롤로그를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데모가 공개되어 있다.

아틀리에 시리즈의 다음 세대를 구축하는 데에 집중해 연금술이 뿌리를 내린 세계관을 환상적으로 묘사했으며 미지의 대륙에 있는 알라디스 제국의 비밀을 파헤치는 스토리를 다룬다. 이 제국에선 연금술이 금지된 아주 위험한 행위로 간주된다. 주인공 유미아는 어머니의 비극적인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을 조사하게 된다. 이번 작품의 빌런은 자신이 정의라며 신념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따르는 매력적인 캐릭터라 소개됐다. 기존의 턴 기반 시스템에서 새로움을 더해 HP가 1이 남은 상황에서 맞으면 당연히 죽는 것이 아니라 회피 동작을 잘만 활용하면 전황을 유리하게 바꿀 수도 있는 포인트가 된다고 설명했다. 전투와 필드에서의 조합 시스템인 코어 시스템도 새롭게 선보이며 굉장히 넓은 필드 기반으로 광활한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뜻밖에도 헤일로 시리즈 첫 작품을 많이 참고했다고 밝히기도.

또, 가장 중요한 조합이라는 코어 시스템이 존재한다. 두 가지 아이템을 사용하는 새로운 코어 시스템이다. 유저는 원하는 조합 결과물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외에도 플레이어가 여러 실험과 착오를 위해 재료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주택 시스템을 도입했다. 엑스박스에 출시되는 것은 시리즈 최초다.

아수라장 럼블이 새롭게 플레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근접 전투 기반의 애니메이션풍 배틀로얄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와 전투 장면을 선보였다. 국내 개발사 디자드의 신작이다.

만화가 쿠보 타이토의 만화 블리치 IP 신작 대전 액션 게임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반다이남코의 신작 신듀얼리티:에코 오브 에이다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어는 드리프터가 되어 지상의 AO 결정을 채취하거나 경쟁하며 생존해야 한다. 사전 구매를 통해 얼리 액세스 7일을 확보할 수 있다.

캠프에서 키울 수 있는 동물들이 출시된다. 이들은 캠프에서 거주하며 플레이어와 다양한 상호작용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상에서 공개된 동물은 고양이와 강아지다.

1995년 시작된 환상수호전 시리즈의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이틀이 HD 리마스터된다. 오리지널 시리즈의 아름답고 포근한 픽셀을 유지하면서 배경 아트를 전부 HD로 새로 그려냈다. 시각 효과 향상에 더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환경 음향 효과 등을 개선했다. 또 UI 등이 개선되며 속도감 있는 격투를 좀 더 다듬었다. 버튼 하나로 빠르게 전투를 진행하거나 자동전투를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블록 형태의 독특한 양모 인형들을 조작해 플레이하는 아기자기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4P까지 지원하며 커스터마이즈 요소도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멀티플레이로 함께 부딪히며 퍼즐을 해결하는 것이 주된 게임 플레이 방식이다.

동아시아 가상의 도시 쿠롱에서 펼쳐지는 90년대 초반의 스토리 기반 게임 슬리터헤드에는 인간을 잡아먹고 사는 기괴한 생명체가 출몰한다. 게임은 이 도시에 사는 여러 시민의 관점에서 전개되며 이들은 괴물과의 전쟁을 이어간다. 핵심 메커니즘은 한 단어로 '빙의'라 할 수 있다. 메인 캐릭터는 육체 없이 심령의 형태로 존재하며 인간의 몸을 빌려야 행동에 나설 수 있다. 이 기능으로 숙주를 계속 바꾸며 도시 곳곳을 고속으로 이동하는 액션, 때로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 숙주를 버리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국내 게임사 이키나게임즈는 스타바이츠 - 테이스트 오브 데저트의 한국어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광대한 사막행성 비터에서 펼쳐지는 한 소녀의 성장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다.

파티가 로마리아에서 스카이펠 타워로 이동해 도둑 로빈 우드를 쓰러뜨리는 과정과 신규 컨텐츠를 소개했다. 파티는 용사와 마법사, 승려, 신규 직업 마물 조련사로 구성됐다. 전체 간편 치유 기능 등을 시연했으며 로빈 우드와의 전투 장면에서 로빈 우드를 쓰러뜨리는 모습을 확인 가능하다. 이외에도 몬스터 배틀 로드 경기장이 존재해 세계를 돌며 조련한 몬스터들로 파티를 구성, 싸우게 할 수 있는 곳이다. 모험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컨텐츠이기도 하다.

3D로 구현된 성검전설3 TRIALS of MANA와 도트 감성의 성검전설 LEGEND of MANA가 Xbox에 금일 출시되어 플레이 가능하다. 각각 2020년, 2021년 리메이크 타이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