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게임 전문 퍼블리셔 엔스테이지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모바일 캐주얼 머지 ‘Merge Manor:Sunny House(이하 써니 하우스)’에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유명한 ‘스머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오는 6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오늘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써니 하우스와 콜라보레이션이 단행된 스머프는 벨기에 출신 작가 페요(Peyo)가 창조한 파란 피부의 캐릭터로, 스머프 일족의 평화로운 일상에 사악한 마법사 가가멜과 그를 추종하며 스머프들을 괴롭히는 고양이 아지라엘의 여러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다룬 인기 애니메이션이다.

스머프들의 유쾌한 일상을 다룬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1980년대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5개국에 번역되면서 세계 곳곳에 뿌리를 내리게 됐으며, 현재까지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 및 프로모션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써니 하우스 X 스머프’ 콜라보레이션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홍일점인 스머페트와 요리를 제작하며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는 ‘스머페트의 달콤한 주방’, 머지 아이템을 활용해 스머프 마을의 리더인 파파스머프와 함께 빙고 게임을 진행하는 ‘파파스머프의 마법 실험실’ 등 스머프 최고 인기 캐릭터들과 즉석에 만나볼 수 있도록 기획돼 있다.

그리고 매주 금, 토, 일 주말 시즌에 실시되는 ‘팀 가가멜전’도 유저들의 흥미를 이끌 이벤트이다. 해당 가가멜전은 길드원과 공동으로 스머프를 노리는 마법사 가가멜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해 전개되는 일종의 보물찾기 이벤트로, 주말 동안 해당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경우 머지 하우스를 꾸미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액세서리 및 보물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엔스테이지 측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써니 하우스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 상품을 선물할 예정이다. 특히,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미션을 수행만 하더라도, 써니 하우스 전경을 스머프 마을로 꾸밀 각종 데코레이션 및 인테리어 소품, 그리고 스머프 프로필 등을 증정한다.

엔스테이지 관계자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머프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분명 국내는 물론, 써니 하우스를 애용하는 많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개하며 “써니 하우스는 주인공 선희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흥미진진한 세계관이 전 세계 유저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인기를 지속시키고자 앞으로도 온, 오프라인에서 유저들과 즐거움을 함께할 내용들을 기획하고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써니하우스는 주인공인 선희가 할머니가 힘들게 가꿔 과거 ‘명소’로 주목받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여러 사건과 에피소드를 해결하는 게임이다. 인테리어 요소가 가미된 2-Merge 장르의 고유한 게임성과 디테일한 아트웍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새로운 월드를 탐험하고 인물들과 조우해 수수께끼를 해결해 나가며, 그 과정에서 낭만적인 러브 스토리도 경험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에서 정원과 집을 리모델링하며 인테리어 곳곳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유저에게 심미적 만족감과 게임의 재미 요소를 동시에 제공한 결과 론칭 2달여 만에 월간 사용자 수(MAU) 기준 60만 명 돌파,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도 현재 400만을 돌파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