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동양대학교 게임학부 교수)은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하반기 국내 최대 보드게임 전시회인 2023 보드게임페스타에서 대학부존을 1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보드게임콘과 함께 하반기 보드게임페스타에서 대학부존을 선보여 1년에 2번 전시가 이뤄진다.

글로벌게임연구회가 주최•주관한 하반기 GC2 게임 공모전에 지원한 수많은 팀 중에 치열한 경쟁을 통해 12팀에게 보드게임페스타에 전시 기회가 주어졌다. 추가로 지난 공모전에서 수상을 차지한 4팀은 초청받아 대학부존 내 개인 부스로 전시에 참여했다. 

많은 대학에서 지원했으나 공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양대학교, 서정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영상대학교, 한림대학교 총 7대 대학의 팀이 전시에 선정되거나 초청받아 대학부존에 참여했다. 보드게임페스타 현장에서 2차 심사가 이뤄졌으며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공모전에 수상한 팀은 내년 상반기 보드게임콘에 초청받아 추가로 전시의 기회가 주어진다.

[글로벌게임연구회 하반기 2023 GC2 게임 공모전 수상팀]

- 대상: DOSU 팀 (이동욱, 서수경)

- 금상: 무임승차 팀 (김승은, 구경모, 최윤호, 오승주)

- 은상: 이야기꾼 팀 (김진태, 김지윤, 김효정, 서현빈, 박혜원)

- 동상: 트러스트 팀 (이다현, 정혜인, 김주애, 양희거, 장예은)

- 동상: 초원서원 팀 (허강준, 정서원)

남기덕 글로벌게임연구회 회장은 “대학부존을 선보인지 얼마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의 학생들이 보드게임 개발에 관심을 가져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연구회 내부에서도 크게 놀라고 있다. 갑자기 신청 팀이 늘어 경쟁률이 급격히 높아졌고, 여러 대학이나 대학원에서도 참여기회를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협력 기관과 단체와 논의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줄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갈 생각이다. 대학원생도 엄연한 대학의 구성원이므로 대학원생의 참여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