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콘텐츠를 만들어 포트나이트에 배포할 수 있게 해 주는 UEFN을 사용해 에픽게임즈와 나이키가 새로운 차원의 몰입감 높은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해 ‘에어포리아: 궁극의 나이키 스니커즈 헌트'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8일 오전 9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 포트나이트는 나이키 에어맥스를 테마로 한 하늘 도시 ‘에어포리아’ 섬을 마련해, 나이키의 상징적인 스니커즈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아이템과 퀘스트를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가 진행되는 에어포리아 섬은 나이키와 에픽게임즈 이노베이션랩, 그리고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비욘드 크리에이티브가 협력해 ‘포트나이트 언리얼 에디터(Unreal Editor for Fortnite, UEFN)’로 제작했다. 지난 3월 출시된 UEFN은 포트나이트에서 게임과 경험을 직접 제작해 퍼블리싱할 수 있는 언리얼 에디터 버전으로, 이번 콜라보는 이 UEFN을 활용해 선보이는 최초의 사례 중 하나이다. 해당 섬에서는 ‘스테이션 97’, ‘신발 상자 타워’, ‘뮤지엄 맥스’ 등 나이키의 가장 상징적인 스니커즈를 기반해 제작된 여러 명소를 만나볼 수 있고, 섬에서 10분 이상을 플레이하는 누구나 ‘에어맥스 1 ‘86’ 등 장신구를 얻을 수도 있다.

또한, 다채로운 경험과 퀘스트도 제공한다.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에어맥스 성배’를 찾거나, 호버보드를 사용해 에어포리아의 구름 위를 서핑하거나, 플레이어 벽화를 찾아 자신만의 스프레이를 추가하는 것처럼 나이키 브랜드를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퀘스트를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아이템 상점에서는 ‘에어포리아 팩’을 구매해 신규 캐릭터인 ‘에어리’와 ‘맥시멀리스트 맥스’의 의상, ‘퓨어솔 붐박스’, ‘맥스 스택’ 등 장신구를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얼음 도끼’, ‘맥스 도끼’ 곡괭이, ‘맥스 드롭’ 글라이더, ‘반짝반짝 관리하기’ 이모트를 개별 구매하거나, ‘에어포리아 장비 번들’을 통해 ‘에어 웨이브’ 이모티콘, ‘맥스 볼륨’ 스프레이, ‘에어포리아’ 로딩 화면까지 모두 획득할 수 있다.

한편, 포트나이트에서 에어포리아 팩을 구매하고 에픽게임즈와 나이키 계정을 연동해 나이키의 새로운 Web3 플랫폼인 닷스우시(.Swoosh)에서 ‘에어포리아’ 업적을 받거나, 실제 콜라보 의상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는 미국 한정으로 진행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는 그동안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다양한 콜라보를 선보이는 데 선구적인 역할을 해 왔는데, 특히 이번 나이키와의 콜라보는 누구나 콘텐츠를 창작해 포트나이트에 배포할 수 있게 해 주는 UEFN을 사용해 몰입감 높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최초의 사례 중 하나일 것”이라면서, “나이키의 상징적인 스니커즈를 테마로 한 포트나이트의 에어포리아 섬에서 나이키만의 몰입적인 브랜드 스토리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