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나이트가 최고 랭크 ‘언리얼’에 도전할 수 있는 ‘랭크 게임’을 추가한다.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스토어 및 디지털 창작 생태계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포트나이트가 플레이어에게 더욱 다양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랭크 게임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랭크 게임에 도입된 등급은 브론즈부터,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엘리트, 챔피언, 그리고 최고 등급인 언리얼까지 총 8종이다. 랭크 게임은 배틀로얄과 빌드 제로에서 즐길 수 있으며, 게임 규칙은 기존과 동일하다.

랭크 게임의 매치메이킹은 플레이어의 랭크를 기반해 진행된다. 솔로 모드의 경우, 자신의 랭크와 같거나 비슷한 상대와 매칭된다. 듀오 또는 스쿼드의 경우, 팀에서 랭크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를 기준으로 ‘파티 랭크’가 적용되며, 랭크 점수는 팀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랭크 승급은 몇 가지 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본인의 매치 순위와 본인 또는 팀이 기록한 처치 수에 따라 랭크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매치 후반에 처치를 기록하거나, 처치한 플레이어의 랭크가 높을수록 더 많은 랭크 점수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이번 랭크 게임 출시와 함께 정규 시즌에 앞서 랭크 ‘시즌 제로’를 시작한다. 시즌 제로에서의 랭크는 지난 매치와 첫 랭크 게임 성적에 따라 결정되고, 배틀로얄 4 시즌 3이 종료될 때까지 여러 가지 기능이 개선되거나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시즌 제로는 ‘랭크 긴급 퀘스트'를 제공하고, 매 게임 새롭게 주어진 퀘스트를 완료하면 다양한 시즌 장식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시즌 제로의 최종 장식 보상으로 현재 랭크 색상을 표시할 수 있는 ‘번 브라이트' 이모트가 제공된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포트나이트가 보다 최적화된 게임플레이 경험과 온·오프라인에서 친구들에게 게임 실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랭크 게임을 출시했다.”면서, “아직 정규 랭크 시즌 전이지만, 국내 플레이어들은 랭크 게임 역시 수준급 실력을 자랑하는 만큼, 발 빠르게 최고 랭크인 ‘언리얼’ 랭크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