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보드게임 ‘주사위의 신’에서 신규 맵 ‘다이스펑크 시티’를 포함한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다이스펑크 시티’는 사이버 펑크 도시를 배경으로 한 신규 맵이다. 보안과 해킹을 주요 테마로 삼고 있으며, 유저가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보안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보안 수치가 0 미만이 되면 일반 해킹에 성공해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정확히 0으로 맞추면 정밀 해킹으로 판정돼 보다 강력한 효과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신규 시스템 ‘리미트 오버 베팅’이 추가됐다. ‘리미트 오버 베팅’은 기존 대출 시스템과 달리 파산을 시킨 유저에게 리스크를 주는 대신 승리 시 보다 많은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파산을 시킨 유저에게는 보상에 대한 메리트를 제공하고, 파산을 당한 유저에게는 역전의 여지를 주어 게임 후반부의 긴장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보드라이브 채널 호스트 ‘오키’가 읽어주는 ‘주사위의 신’ 업데이트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업데이트 콘텐츠 및 이벤트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으며, 보석 500개와 100만 골드를 얻을 수 있는 채팅 코드가 포함됐다.

이 외에도 업데이트를 기념해 접속만 해도 감사의 편지와 보석 1000개를 지급한다. 또한,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해 ‘승부사 가이드’와 ‘100회 무료 뽑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규 맵 ‘다이스펑크 시티’ 공략기 작성 이벤트와 기념 토너먼트가 개최된다.

한편, ‘주사위의 신’은 2015년 10월 1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일러스트, 그리고 전략적인 재미가 가미된 게임성이 호평받으며 지난 7년간 전세계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