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체험 빌드로 미리 체험한 '브라운더스트2'   전작의 감성 유지

2023-01-05 14:11:13


네오위즈는 겜프스엔이 개발 중인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의 글로벌 사전 체험 테스트 일정을 공개한 것에 이어 미디어를 대상으로 사전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브라운더스트2의 사전 체험 빌드는 튜토리얼팩 1개부터 스토리팩 5개, 조건부로 개방할 수 있는 캐릭터팩 1개, 그리고 스페셜팩 2개가 준비됐다.

 

2023년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브라운더스트2는 턴 기반 RPG 브라운더스트의 공식 후속작이다. 하이엔드 2D 그래픽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판타지 세계관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모험을 재미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사전 체험 빌드에서 제공되지는 않았지만 지난 티저 트레일러를 통해 하이스쿨 판타지, 포스트 아포칼립스, 스파이&액션 컨셉의 캐릭터팩들을 공개하기도 하면서 기존 캐릭터를 비롯한 새롭고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브라운더스트2 글로벌 사전 체험 테스트는 게임에 관심이 있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며 테스트 기간은 오는 2023년 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 5개의 스토리 제공

 

브라운더스트2는 고전 콘솔 게임팩에서 영감을 받은 팩을 구매해 게임을 플레이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된다. 이번 사전 체험 빌드에서는 게임샵에서 총 9개의 게임팩을 제공하는데, 처음 게임을 시작해 튜토리얼팩을 구매하면 전작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용병단장과 엘린의 대화가 진행된다. 초기 용병단의 추억을 되새기며 브라운더스트2의 게임 플레이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안녕, 엘린을 플레이한 뒤에는 본격적으로 브라운더스트2의 주인공인 라텔과 유스티아의 이야기를 다루는 스토리팩을 구매할 수 있다.

 

새로운 주인공인 라텔과 유스티아의 만남, 그리고 온갖 장소를 돌아다니며 암약하고 슬픔을 뿌리는 흑마법사의 뒤를 쫓는 그들의 이야기를 5장에 걸쳐 다룬다. 각 스토리팩은 서로 다른 지역을 배경으로 진행되고 스토리팩마다 새로운 등장인물이 등장해 파티에 합류하기도 한다. 스토리팩에서 합류하는 동료 캐릭터들은 임시로 합류하는 경우와 완전히 합류하는 경우가 있어 임시 합류 캐릭터들은 해당 스토리팩 이외에선 동료로 배치할 수가 없다. 스토리 진행 후 동료를 영입하는 주점 등의 장소에서 해당 동료를 영입하는 것이 가능하다.

 


 


안녕, 엘린 팩은 짧지만 메타적인 요소도 존재

 

제공된 다섯 개의 스토리팩은 라텔과 유스티아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연속성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정식 출시 이후 추가될 스토리팩들도 이들의 관점에서 진행될 것 같다. 하지만 체험 기간에 진행되고 있던 뽑기 상품이 암시하는 것은 그들의 여정이 마냥 순탄하진 않을 것 같다는 기분도 든다. 각 스토리팩은 그렇게까지 길지도 짧지도 않은 선에서 분량을 확보하고 있다.

 

사전 체험 빌드에서는 스토리팩과 캐릭터팩, 스페셜팩, 튜토리얼팩이 전부 무료로 제공됐지만 정식 출시 이후에는 이런 팩들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될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 전작의 핵심 전략을 유지

 

브라운더스트2의 전투는 이 게임의 기원이라 볼 수 있는 전작 브라운더스트의 핵심 전략을 유지했다. 게임이 세로 플레이로 변하면서 전장 역시 세로 형태로 구현됐고 조금 간략화됐지만 브라운더스트에서의 전투와 비슷한 감성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전투에 참가할 동료 캐릭터들을 3x3 타일에 다섯 명까지 배치하고, 이들의 위치와 공격 순서, 스킬 사용 여부를 골라 공격을 진행할 수 있다. 공격 턴을 진행한 뒤에는 방어 턴에 다시 캐릭터들을 재배치해 상대의 공격 순서나 위치를 생각한 수비를 굳히는 것이 가능하다.

 

전투에는 속성 간 상성이 존재하고 이 속성을 잘 생각해서 공격 턴에 효과적인 공격을 쏟아부은 뒤 방어 턴에는 최대한 파티의 전력을 온존하는 방향으로 게임을 진행해야 한다. 조금 특이한 것은 같은 캐릭터라도 현재 장착하고 있는 스킨에 따라 스킬의 유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역인 유스티아가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스킨을 사용하면 직선으로 적을 관통해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스킬을 구사하지만 다른 스킨을 장착하면 횡으로 적을 공격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이 스킨은 전투 도중에도 바꿀 수 있고 스킨마다 따로 스킬 쿨타임이 돌기에 전황에 따라 바꿔가며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전투에 참가하는 동료는 주점에서 영입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메뉴에서 팩을 갈아끼우는 것으로 이미 클리어한 팩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이를 통해 계약서를 사용하고 스토리에서 임시로 함께했던 캐릭터를 동료로 삼을 수 있다. 또, 스토리 동료 외에 전작 캐릭터들이 주로 등장하는 일반 동료는 주점에서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동료의 수가 정해져있으므로 원하는 동료를 띄우기 위해 시간이 흐르기를 기다리거나 주인에게 쥬얼을 지급해 바로 손님을 교체하는 수를 쓸 수 있다.

 

스토리팩 외에도 캐릭터팩과 스페셜팩이 있는데 캐릭터팩은 사전 체험 빌드의 경우 체험 패스 레벨을 높여서 받을 수 있었고, 스페셜 팩은 일정 구간까지 스토리팩을 클리어해야 차례로 개방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이번에 제공된 스페셜팩 두 가지는 각각 서로 다른 추가 컨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는 팩이었다. 쉽게 말해 기존 스마트 플랫폼 RPG들에서 볼 수 있었던 서브 컨텐츠들이 스페셜 팩으로 제공된다.

 


 

 

 

■ 전작의 전략성과 RPG의 게임성

 

브라운더스트2는 매력적이었던 아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전작의 전략성과 RPG 특유의 게임플레이 감성을 챙긴 출시 예정작이다.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전장의 방향이나 출전하는 멤버 수 등은 변경됐지만 여전히 공격 순서나 공격 위치, 속성 등을 잘 생각해서 공격 턴과 수비 턴을 보내는 전략성을 유지해 브라운더스트의 후속작이라는 정체성을 확실히 했다. 또, 스토리팩들을 플레이하면서 전개되는 라텔과 유스티아 중심의 스토리나 현재 함께하는 동료의 특별한 능력을 활용해 탐색을 하거나 보상을 습득하는 등의 시스템은 RPG 특유의 스토리 전개 방식과 게임플레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게임을 진행하며 세 번째 챕터 즈음엔 미리 동료를 영입하지 않고 스토리 동료만 데리고 있는 경우 주된 적들이 역상성인 경우가 많아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느낄 수 있고, 네 번째 챕터부터는 확실히 적의 강함이나 상성 관계에서 난이도가 상승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동료의 레벨을 높인다고 해도 브라운더스트처럼 각 등급에 맞는 별 재화를 소모해야 캐릭터의 레벨 상한을 높일 수 있어 한 번 막히면 뚫기 위해 다른 전략을 수립하거나 약간 시간을 들여야 한다. 다만 이번 빌드의 허점이었는지 스토리 진행 중 전투에서 패배하면 다시 전투를 시작했을 때 진행할 수 없는 전투라며 오류가 발생하고 해당 전투를 승리한 이후의 전개로 넘어갔다.

 

이외에도 전투 도중 버튼이 사라져 진행할 수 없는 오류 등 게임 진행에 큰 문제를 야기하는 오류들이 다소 있었지만 정식 출시 빌드에서 이런 문제들이 해결되면 브라운더스트의 감성을 지킨 채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스토리 RPG풍 후속작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드에서도 함정 등에 걸리면 큰 피해를 입는다.

 


각 캐릭터의 재능도 승급할 수 있다.

 


세헤라자드가 호감이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보도자료 접수 desk@gameshot.net

게임샷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사
기획
인터뷰
칼럼
취재기
블록체인
e스포츠
IT
업계소식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블록체인
e스포츠
IT
리뷰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IT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이벤트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