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다게임즈가 지난 1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닌자 머스트 다이’가 가볍고 호쾌한 전투를 앞세워 이용자들의 입소문으로 흥행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닌자 머스트 다이는 출시 후, 구글플레이 인기 2위, 애플앱스토어 인기 1위까지 단숨에 등극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속도감을 잘 느낄 수 있는 수묵화 풍의 깔끔한 그래픽 스타일과 단순 러닝을 넘나드는 액션성과 콘텐츠는 이용자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출시 전부터도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관심도 높았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출시된 후, 누적 이용자 수 1억명을 돌파한 바 있으며, 이번 글로벌 동시 출시를 앞두고는 누적 사전예약자 수가 150만 명을 돌파하며 이미 흥행 청신호를 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짧은 플레이타임으로도 깊이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흥행 요소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킬링 타임용’이면서도, 러닝 특화 모드나 전투 특화 모드, 소셜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로는 ‘풍성한 즐길거리’를, 고난도의 컨트롤을 요구하는 장애물은 ‘승부욕’까지 자극한다는 평이다. 

한편, 특정 장르 쏠림이 많은 국내 시장에서 액션성이 강조된 닌자 머스트 다이가 향후 어떠한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