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슈가 발생했던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카카오게임즈의 개선 행보로 인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의 ‘키타산 블랙’ 이벤트 이슈 이후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고, 이 간담회 이후 운영진 교체 및 강화를 비롯해, 이용자들에게 약속했던 개선안들을 하나씩 이행하기 시작하며 유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 픽업 재진행을 결정해 분위기를 쇄신했다. 키타산 블랙 서포트 카드 픽업은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콘텐츠로, 업데이트 당시 발생했던 이용자들의 불만 의견을 반영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써 재픽업이 진행된 것이다. 또 이용자들의 요청을 수렴해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서포트 카드 교환 Pt도 다시 지급한다. 

카카오게임즈가 후속 조치뿐 아니라 다른 개선 사항에 대해 꾸준하게 공유하며 신뢰 회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출 순위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금일(12일) 기준 우마무스메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 11일자 업데이트 이후 매출 순위가 반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9월 29일에는 구글플레이 매출 기준 10위 권으로 다시 진입했다. 지난 순위 집계에서 50위 밖으로 밀려났던 우마무스메가 키타산 블랙 후속 조치를 발표하고 2일 뒤에 30계단 이상의 순위를 끌어올리며 회복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또 이 게임은 지난 7일 기준, 누적 다운로드 150만 건을 돌파하기도 했다.

한편, 우마무스메는 이번 이슈 해결에 이어 장기적인 인기를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