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아고라재단(이사장 김인환)은 더나인컴퍼니(대표 라현채)와 블록체인을활용한 실물경제 사업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스아고라는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비즈넷(BizNet)을 개발하여 운영하고있다. 비즈넷은 블록체인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실생활 서비스와의 연동에 특화된 리얼라이프 블록체인 플랫폼(Real-life Blockchain Platform)이다. 비즈넷 기반으로 발행된 토큰은 브릿지를 통해 빗썸, 쿠코인, 게이트아이오 등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보아(BOA) 코인으로 스왑(Swap)이 가능하다.

더나인컴퍼니는 무인결제 키오스크 전문기업으로 렌탈비 무상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키오스크를 무료로 제공하여 시장에서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코스피 상장사인 (주)성안과의 협약을 비롯하여 KT, 교촌치킨, 하이트진로, 중국최대 여행사 뤼마마, 제주닷컴, 메리츠화재보험,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보험과의 협약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일시적 자금난 해결을 돕는 선불식권 기능을 도입하여 자영업자가 식권을 발행하면 먼저 구매해주는 방식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더나인컴퍼니는 키오스크 마일리지 암호화폐인 더나인(The9) 토큰을 발행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키오스크에 블록체인 결제 기술 도입을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인 포블게이트와의 협력을 체결하여 신용카드보다 5초 이상 빠른 결제 시스템 구축과 암호화폐를 활용한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암호화폐와 키오스크의 연동은 키오스크가 설치된 글로벌 국가간 거래도 지원하게 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서비스의 실생활 저변 확대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네트워크 활용성 증대 및 보아 코인경제 활성화 △더나인컴퍼니 키오스크 사업 확장 및 더나인 토큰 활용성 증대 △각 당사자의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정보 및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교류 등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한다.

특히 더나인컴퍼니가 보유하고 있는 키오스크 사업은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플랫폼과 실물경제와의 융합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으로 사업적인 협력 이외에도 양사간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일상생활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선도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보스아고라 김인환 이사장은 “키오스크는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하게 연결된 편의기능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접목을 통해 급성장 할 수 있는 잠재능력을 가진 산업이다”며 “이번 협력은 보스아고라 블록체인 플랫폼 확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다방면에서 상호 긴밀하게 협력하여 일상생활에서 가장 밀접하게 사용되는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