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디아블로 시리즈의 최신작, 디아블로 이모탈(Diablo® Immortal™)이 28일(수) 오전 11시(이하 한국 시간 기준) 적용될 예정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던전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투부대 요새를 새롭게 도입하고, 5시즌 배틀 패스, 신규 지옥성물함 공격대 우두머리 및 기간 한정 이벤트도 적용한다.

지난 6월 선보인 디아블로 이모탈의 출시 후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인 ‘잊힌 악몽’은 지금까지의 업데이트 중 최대 규모를 뽐낸다. 이에 앞서 개발팀은 게임 내 이벤트, 확장 콘텐츠 등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디아블로 이모탈을 오랜기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먼저, 새로운 던전, ‘침묵의 수도원’이 플레이어를 찾는다. 영원한 밤에 휩싸인 이 던전에서는 광원을 찾아내서 그 통로를 밝히고, 악몽 무리를 약화시켜야 던전 심장부에서 깨어나는 어둠과 맞서 싸울 수 있다. 60레벨 이상의 플레이어는 2~4명 규모의 파티를 구성하여 이브고로드의 땅을 통과한 자카룸 성전의 역사를 재현할 수 있다.

전투부대가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요새인 ‘사이랭거 성’도 추가된다. 플레이어의 피드백에 기반한 전투부대 탐험 시스템 개선에 초첨을 맞춘 업데이트인 만큼 호응이 예상되는 가운데 기존 전투부대 야영지를 대체하는 사이랭거 성에서 플레이어는 심연 정화, 전투부대 방, 사이랭거 방어 등 세 가지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게임 모드에 참가하는 동안 일정 확률로 선조의 무기를 획득할 수도 있다.

여기에 ‘5시즌 배틀 패스: 폭풍의 자손’은 새로워진 도전과 보상, 꾸미기 아이템과 함께 29일(목) 새벽 3시에 시작하며, 다섯 번째 지옥성물함 우두머리인 기형의 이질렉은 10월 2일(일) 적용된다.

신규 던전 ‘침묵의 수도원’을 포함한 이번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