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호요버스는 오픈월드 액션 RPG '원신'의 3.0 버전 업데이트를 지난 24일 실시했다.

신규 3.0 버전 업데이트 여명을 밝히는 천 송이 장미에서는 네 번째 지역인 수메르가 공개되었다. 더불어 7원소 시스템 중 마지막 원소인 풀 원소가 추가되었으며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타이나리와 콜레이도 등장했다. 전반 이벤트 기원에서는 타이나리와 콜레이, 종려 등을 만나볼 수 있으며 이후 감우와 산고노미야 코코미의 재등장 및 양손검을 사용하는 수메르의 상인 도리가 기원에 등장해 플레이어를 기다린다. 여기에 최적화 작업을 통한 게임 플레이의 개선 등이 이루어져 게임을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먼저 리월의 서쪽에 위치한 수메르는 열대우림과 사막 두 지역으로 구성되어 플레이어들은 울창한 열대우림 및 오르모스 항구를 포함한 여러 정착지를 탐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풀 원소를 이용한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지며, 두 명의 풀 원소 속성 캐릭터를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풀 원소는 불과 물, 번개 원소와의 상호작용으로 연소, 개화, 격화 반응이 일어나며 개화와 격화 두 반응은 추가 연쇄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가능하다. 풀 원소가 물 원소와 상호작용을 한다면 개화 작용으로 한 개 이상의 원핵이 생성되고, 적에게 지연 폭발 피해를 입힌다. 원핵 폭발 전에 불이나 번개 원소와 접촉하면 풀 원소 범위 피해를 주는 발화 반응 혹은 근처의 적을 추적하는 만생탄을 생성하는 만개 반응을 일으킨다.

신규 등장한 5성 캐릭터 타이나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소년 학자이자 숲의 순찰관으로, 풀 원소 피해를 여러 번 입히는 연쇄 공격에 특화되어 있다. 그의 제자 콜레이는 이번 3.0 버전의 주요 시즌 이벤트 동심 조각을 완료할 경우 영입할 수 있는 기간 한정 4성 캐릭터로 합류한다. 이와 함께 신규 무기와 성유물이 등장하고, 다양한 이벤트들이 공식 카페를 통해 개최되고 있어 이를 즐기는 것 또한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3.0 업데이트와 함께 원신은 현재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7위에 이름을 새겨 6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뒤를 따르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료 게임 순위 9위, 에디터가 고른 아이패드 필수 게임에 랭크되어 있기도 하다. 각 커뮤니티에서도 특히 스토리에 대한 좋은 평가가 뒤따르고 있어 수메르 업데이트에 대한 좋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토리에 대한 평가 외에도 수메르의 필드는 열대우림 등 지역의 분위기를 잘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며 전반적인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원신의 신규 지역 수메르는 아직 이나즈마를 오픈하지 않은 플레이어도 이용할 수 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