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방송채널 애니플러스(대표 전승택)는 인기 TV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의 한국어 더빙판을 오는 7월 11일 밤 11시에 첫 방영한다고 밝혔다.

스파이 패밀리는 일본 '엔도 타츠야' 작가의 대표 연재작 시리즈로, 2022년 5월 30일 기준 단행본 누계 2,100만 부를 돌파한 인기 작품이다.

'황혼'이라는 코드명의 스파이로 활동하는 '로이드'는 어느 날 상부로부터 명문 학교에 잠입하라는 미션을 받게 되고, 이를 위해 위장 가족을 꾸린다.

위장 가족인 '로이드', '아냐', '요르'는 서로의 정체를 숨긴 채 한 지붕 밑에서 살게 되지만, 이들은 각각 숨겨진 비밀을 갖고 있다. 아버지인 '로이드 포저'는 스파이, 어머니인 '요르 포저'는 암살자, 딸인 '아냐 포저'는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라는 것.

각자의 정체를 숨기고 세계의 명운을 건 임무를 수행하는 위장 가족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이는 스파이 패밀리는 매회 다양한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한국어 더빙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들이 대거 합류한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영 전부터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이드 포저 역에는 민승우 성우, 요르 포저 역에는 김하루 성우, 그리고 아냐 포저 역에는 박시윤 성우가 각각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최한, 이정구, 홍승효, 윤용식, 정의한, 박성영, 곽규미, 최낙윤, 이지현, 조경이, 김연우, 양석정, 권창우, 김명준, 송준석, 장미, 손선영, 김도영, 이재현, 김현욱, 김진홍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우들이 대거 참여, 중복 캐스팅을 최소화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 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애니플러스 전승택 대표는 "그동안 애니플러스 채널에 애정을 가져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인기 TV 애니메이션 스파이 패밀리 한국어 더빙판이 이달부터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다. 앞으로도 시청자가 원하는 폭넓은 프로그램으로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총 12부작인 스파이 패밀리 한국어 더빙판은 오는 7월 11일 월요일 밤 11시 첫 방영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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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