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세계의 확장, 대전격투 'DNF Duel'   길 잃은 전사 잊지 않겠다

2022-07-08 11:30:03


넥슨은 지난 28일 PC·콘솔용 대전 격투 게임 'DNF Duel'을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4 및 5를 통해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DNF Duel은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활용해 선보이는 대전 격투 게임이다. 네오플과 일본의 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해 강력한 타격감과 화려한 액션이 특징이며 직관적 커맨드 시스템으로 격투 게임 초보자도 게임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의 슬로건 액션 쾌감을 재해석해 출시 전부터 글로벌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으며 스팀 예약 판매 기준으로는 최고 인기 제품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기존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에서 파생된 별도의 이야기 전개와 원작과는 다른 색다른 느낌의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오후에는 DNF Duel 출시를 기념한 넥슨의 토너먼트 대회가 개최되기도 하는 등 초기 출시 후의 케어가 눈길을 끌었다.

 

 

 

■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확장

 

DNF Duel은 원작인 던전앤파이터의 세계관을 조금이나마 확장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원작의 IP에서 다양한 캐릭터들과 세계, 그리고 이야기를 뽑아내어 DNF Duel의 스토리 컨텐츠에서 이를 풀어낸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저마다 조금씩 다른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이를 스토리 모드에서 경험할 수 있다. 게임 내에는 하늘성부터 PvP 명소 달빛주점, 헨돈마이어 등 익숙한 장소들을 무대로 던전앤파이터 속 캐릭터들의 싸움을 그려내고 있어 친숙함을 준다.

 

게임은 온라인과 로컬, 연습, 그리고 다양한 이미지 등이 수록된 콜렉션으로 나뉘어 컨텐츠를 제공한다. 온라인에서는 랭크 매치와 랭크에서 자유로운 플레이어 매치, 그리고 랭킹 확인 기능이 존재하며 로컬 모드는 자유롭게 대전을 해볼 수 있는 프리 배틀부터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배틀을 즐기는 스토리 모드, 아케이드 격투 게임의 전통적인 8스테이지 구성으로 스토리 없이 스테이지를 차근차근 돌파하는 아케이드 모드, 그리고 코스에 따라 일정 횟수의 적들을 계속해서 쓰러뜨리며 생존하는 서바이벌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서바이벌 모드는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기에 최적인 모드.

 

연습 모드는 다양한 상황을 연습할 수 있는 트레이닝 모드와 게임의 기본적인 부분들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을 준비해두고 있다. 콜렉션 메뉴에서는 플레이어의 프로필과 전적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리플레이 라이브러리나 스토리 모드 등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모을 수 있는 갤러리, 게임 내에 등장하는 정보들을 더 알아갈 수 있는 간략한 사전 기능이 준비되어 있다.

 


 

 


■ 16인의 플레이어블 캐릭터

 

게임 내에는 출시 빌드를 기준으로 16명의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존재한다. 드래곤나이트나 버서커, 런처 등 원작 던전앤파이터에서 전직 등으로 만나볼 수 있는 직업들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제공되며 그들의 상징적인 기술을 구사한다. 처음에는 15명의 캐릭터만 고를 수 있지만 한 번 스토리를 클리어하고 나면 이미 출시 전부터 그 정체가 까발려진 히든 아닌 히든 캐릭터 길 잃은 전사가 추가되며 16명의 온전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라인업이 완성되는 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격투 게임이니만큼 캐릭터 사이의 밸런스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없겠는데, 이런 이야기를 스토리 모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함께 언급해보자면 마지막에 가서 난이도가 갑자기 가파른 상승선을 보인다는 느낌을 준다. 길 잃은 전사가 등장하는 마지막 스테이지 이전까지는 그냥저냥 무난한 난이도 곡선을, 아니 오히려 완만한 난이도 상승 곡선을 보여줄 정도로 무난하게 클리어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길 잃은 전사가 최종 스테이지에 등장하면서 그 불합리함을 한껏 선보이는 편이다.

 

이전 스테이지 대비 난이도가 크게 오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길 잃은 전사는 DNF Duel로 격투 게임에 처음 입문한 게이머들의 벽으로 실제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도는 캐릭터 티어표에서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다. 근거리와 원거리를 가리지 않는 잡기 기술이나 카운터, 심지어 시간 정지 기믹까지 가지고 있어 꽤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다. 논 플레이어블 캐릭터도 아니고 플레이어블로 추가되는 캐릭터가 조금 과한 성능을 부여받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물론 고수들의 세계에서는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말이다.

 


 

 

 

■ 고이는 속도가 빨라

 

DNF Duel은 빠르게 무한 콤보 등이 발견되는 등 격투게임답게 고이는 속도가 굉장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아크시스템웍스가 함께 개발에 참여했다는 사실이 눈에 띄는 편이며 아크시스템웍스의 대표 격투 게임을 즐겨왔다면 익숙한 느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확장을 체험하고 싶은 게이머나 격투 게임의 추가를 생각하고 있는 게이머라면 한 번 접해볼 수 있을만한 신작이라 여겨진다.

 

중요한 부분일 수 있겠는데, 스팀 버전을 기준으로 아주 늦은 새벽에도 랭크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이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잡히는 것을 보면 대전 격투 장르에서 중요한 이용자 풀은 나름대로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



보도자료 접수 desk@gameshot.net

게임샷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병사 / 753,927 07.08-06:52

역시 아직 게임은 부족하더라구요.
아크시스템웍스 도움받아서 그래픽이나 여러모로 느낌은 좋은데.
공격 판정을 너무 크게 잡은 것 같아요.
적어도 사무라이쇼다운 정도로 참고했으면 좋은데... 게임 깊이 자체는 없을 것 같더라구요...

기사
기획
인터뷰
칼럼
취재기
블록체인
e스포츠
IT
업계소식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블록체인
e스포츠
IT
리뷰
온라인
콘솔
PC
모바일
IT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이벤트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