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그룹(LEGO Group)이 개성 넘치는 모자이크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레고 아트 시리즈의 신제품 ‘레고 아트 롤링 스톤스(LEGO Art The Rolling Stones, 31206)’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결성 60주년을 기념해 밴드의 상징적인 ‘혀와 입술’ 로고를 총 1,998개의 브릭으로 재현했다. ‘혀와 입술’은 1971년 발표된 롤링 스톤스의 대표작 ‘스티키 핑거스(Sticky Fingers)’에 공식 등장한 이후 50년이 넘도록 20세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고다.

이번 제품은 로고의 생동감을 재현하기 위해 레고 아트 시리즈 최초로 사각 프레임이 아닌 로고 형태에 맞춘 프레임이 적용됐다. 기본 로고 외에 커스텀 디자인이 가능한 여분 브릭과 롤링 스톤스 서명 타일, 걸이용 부품까지 더욱 창의적인 조립과 전시를 위한 디테일도 모두 갖췄다.

완성품 크기는 가로 47cm, 세로 57cm이며 가격은 199,900원이다. 전국 온오프라인 레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립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 사운드 트랙도 제공한다. 조립 설명서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접속하면 로고의 창시자이자 세계적인 그래픽 디자이너 존 파셰(John Pasche)의 단독 인터뷰가 포함된 맞춤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피오렐라 그로브스(Fiorella Groves) 레고그룹 디자인 매니저는 "밴드의 로큰롤 열정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디자인했다”며 "기존의 1x1 원형 타일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브릭을 활용해 로고 특유의 곡선미를 살렸다”고 말했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