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쥬 스튜디오는 오늘 자사가 개발중인 호러 어드벤처 게임인 ‘SCP: 시크릿 파일’의 데모 게임을 스팀 넥스트 페스트 기간에 공개할 예정이라 발표했다.

6월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넥스트 페스트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수백종 이상의 신작들의 데모를 선보이는 행사로 업데이트 및 라이브 스트리밍이 정기적으로 제공된다. 최근 100,000개 이상의 위시리스트에 올라간 ‘SCP: 시크릿 파일’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며 최초 공식 데모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넥스트 페스트 기간동안 제공되는 데모버전은 한 개의 챕터를 온전히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목매달린 왕의 비극’이라고 불리는 SCP-701 사건에 대해 조사하게 되며 미스터리한 수력발전소를 탐험하고 그곳에서 일어난 이상한 사건들의 퍼즐을 맞춰 나가야 한다.

SCP: 시크릿 파일은 초자연적인 현상 등을 연구하는 실제 SCP 재단의 공동 집필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이상 현상들 로부터 인류를 지키기 위한 여러 활동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플레이어는 프로젝트의 보조 연구원을 플레이하게 되며 지금까지 지켜온 세상에 대한 관념을 송두리째 바꾸는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게임 속엔 여러명의 주연과 게임플레이 스타일이 등장하며 언리얼 엔진 기술로 개발된 SCP: 시크릿 파일은 현존하는 게임 중 가장 SCP 신화에 충실한 각색을 목표로 한다.

게임쥬 스튜디오의 샤오랑 프로듀서는 “SCP 재단의 가장 상징적이고 기억에 남는 사건들을 게임으로 되살려내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라고 생각한다”며, “SCP-701 사건인 ‘목매달린 왕의 비극’은 우리 팀이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며 플레이어들이 우리의 각색을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