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모바일 MMORPG '뮤오리진2'의 핵심 콘텐츠인 '로랜 공성전'을 새롭게 단장한다.

웹젠은 오늘(2월 15일) '뮤오리진2'의 업데이트 점검 시간을 갖고, 진행 방식을 변경한 길드 콘텐츠 '로랜 공성전'을 선보인다. 동시에 기존 콘텐츠에 새로운 기능을 더한 '신의 무기 확장'과 '원소 무기 초월' 등도 공개한다.

그동안 '로랜 공성전'에서는 '용의 탑'을 점령하고, 전투를 치러 획득한 포인트에 따라 승리 길드가 결정됐다. 리뉴얼 이후에는 로랜 공성전의 전투 방식에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고, 버프를 획득하는 단계가 추가된다.

공성전에 참여한 3개 길드는 ‘깃발 점령 구역’에 들어가 깃발을 점령할 수 있다. 부활 깃발을 점령한 길드는 해당 지점에서 부활할 수 있고, 2초간 무적 버프를 획득하게 된다. 몬스터를 쓰러트리고 ‘성문 점령 구역’에 입장하면 일정 시간마다 포인트가 주어지며, 이벤트 종료 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길드가 승리한다.

또한, 웹젠은 캐릭터의 전투력 강화를 돕기 위해 '신의 무기'에 새로운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페이트’를 추가한다. 신규 아이템인 '신의 무기 부적'으로 신의 무기를 강화한 후 '신의 무기 메달'을 사용하면 새로운 공격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원소 무기'와 '성물' 시스템에도 각각 '초월'과 '각성' 기능이 더해진다. ‘원소 무기 초월'을 통해 원소 능력치를 강화하거나, '성물 각성'을 이용해 성물을 강화하면 캐릭터의 전투력을 높이는 데 유용하다.

이외에도 웹젠은 '뮤오리진2'의 어비스 지역에 새로운 맵인 '칼라그'를 추가하고, '마검사’ 클래스의 스킬 밸런스와 자동 전투 시 버프 스킬 사용 빈도 등을 개선해 편의성을 강화한다.

한편, 웹젠은 '뮤오리진2'의 신규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월 28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일수에 따라 '수호펫 행복 상자', '별자리 선물 상자' 등을 받는 ‘시즈널 출석 웹 이벤트’가, 2월 27일까지는 게임 내 몬스터를 처치하고 특정 아이템을 수집해 '수집 대천사 선택 상자', '리틀 수호펫 보물' 등과 교환하는 ‘수집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