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홀딩스는 11일 2021년 4분기 실적발표와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컴투스홀딩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 1,450억원, 영업이익 445억 원, 당기순이익 307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8.4%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7.8%, 52.5%씩 대폭 늘어났다. 4분기 실적은 매출 375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 당기순이익 51억 원으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54.6%, 959.2%, 102.1% 상승했다.

아울러 컴투스홀딩스는 "C2X 블록체인 생태계 기축 통화인 C2X 토큰은 3월에 게임 출시 전까지 세계 최대 거래소에 상장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밝혔고, 연내 C2X 플랫폼에 20여 종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고 한다.

또한, 회사 측은 "C2X 유동화는 우리가 생태계 출범을 통해 받은 정당한 물량이지만, 5년간 락업하고 이후에 시장에 부담 주지 않도록 할 것이다"며 "대량 매도는 장기적 관점에서 다양한 개발사와 함께 성장하는 방식으로 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동수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