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글로벌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 투바이트(2bytes, 대표 함영철)와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 아이콘 재단(ICON Foundation)은 블록체인 기반 인터체인(Interchain) NFT 게임 플랫폼 ‘스페라(Spera)’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투바이트는 NFT 게임 플랫폼 스페라(Spera)를 개발 및 운영하며 블록체인 커뮤니티 활성화와 생태계 구축을 지원한다. 아이콘루프-아이콘 재단은 자사의 인터체인 기술을 활용해 플랫폼 내 NFT 상호 운용성이 확대되도록 기술적으로 협력한다.

금일 티저사이트를 공개한 스페라(Spera)는 ‘꿈을 꾼다'는 뜻의 라틴어이자 스페이스 오페라(Space Opera)의 준말에서 명칭을 따왔다.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플랫폼에서 발행된 NFT를 상호 운용할 수 있는 인터체인 NFT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 목표다.

투바이트는 게임의 현지화와 QA,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글로벌 서비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한 40여개의 게임 개발사를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최근 자체 게임 개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대작 게임의 글로벌 런칭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및 비즈니스 구축, 확장에 앞장선다.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업이다. 독자적 블록체인 기술로 주요 공공기관 및 대기업, 글로벌 인터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 등에 기술을 공급한다.

아이콘 재단은 인터체인기술을 활용한 상호 운용성 및 블록체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여러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출시 및 유통되고 있는 NFT 대다수는 소유 이외의 활용이 제한적이며, P2E 게임 등에서 활용되는 NFT 역시 해당 게임 및 플랫폼에서만 활용 가능하다는 한계가 있다.

스페라(Spera)는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고 NFT의 범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체인 BTP기술이 접목된다.  

아이콘 재단이 보유한 인터체인 기술 BTP는 글로벌 인터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해 상호 운용성을 높이는 기술이며 중앙화된 크로스체인과는 달리 탈중앙화된 연결을 통해 높은 보안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투바이트와 아이콘재단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서로 다른 생태계,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의 NFT를 스페라상의 게임에서  활용하고 나아가 P2E(Play to Earn) 까지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