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포트나이트>가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나루토(Naruto) 질풍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주인공인 우즈마키 나루토를 비롯해 마지막 남은 우치하 일족의 한 명인 우치하 사스케, 능숙한 차크라 운용력을 가진 닌자 하루노 사쿠라 그리고 ‘카피 닌자’ 하타케 카카시 등 작중 나루토가 소속한 제7반 인물들을 <포트나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템 상점에는 7대 호카게 스타일이 포함된 나루토 의상과 쿠사나기의 검 곡괭이가 포함된 사스케 의상, 우치하 사쿠라 스타일이 포함된 사쿠라 의상, 암부 카카시 스타일이 포함된 카카시 의상 등 캐릭터별 의상과 함께 파쿤 등 장신구, 풍마 수리검 등 장신구와 같은 등 장신구와 암부검 곡괭이, 쿠나이 곡괭이 등의 곡괭이 아이템이 입점했다. 이외에도 쿠라마 글라이더, 소환술 이모트, 시노비의 협동심 로딩 화면 등 다양한 나루토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아이템은 번들로도 구매 가능하다. 나루토 & 카카시 번들은 나루토와 카카시 의상, 두루마리 등 장신구, 파쿤 등 장신구, 피자 먹는 기술 로딩 화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스케 & 사쿠라 번들에는 사스케와 사쿠라 의상, 풍마 수리검 등 장신구, 쿠사나기의 검 곡괭이, 나뭇잎 마을 망토 등 장신구, 제7반 로딩 화면이 포함돼 있다. 시노비 장비 번들에는 라멘 먹을 시간 이모트, 소환술 이모트, 쿠나이 곡괭이, 암부검 곡괭이, 히단의 낫 곡괭이가 들어있다.

새로운 퀘스트와 아이템도 추가됐다. 섬에 은밀히 잠입한 하타케 카카시로부터 닌자 테마 퀘스트를 받을 수 있으며, 게임 내에서 카카시에게 얻거나, 상자와 전리품 라마에서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무기인 종이 폭탄 쿠나이로 적을 처치할 수 있다.

또한, 나루토의 나뭇잎 마을에도 가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디스커버리 탭에서 ‘나뭇잎 마을 모험’ 타일을 눌러 입장할 수 있는 ‘나뭇잎 마을 모험 맵’에서 직접 나뭇잎 마을 주민이 되어 모험을 펼칠 수 있다. 나뭇잎 마을 모험 맵 퀘스트를 완료하면 ‘종말의 계곡’, ‘중급 닌자 시험장’ 등 더욱 수려한 명소를 잠금해제할 수 있으며, 나루토 추천 허브에서 ‘호카게의 집’, ‘일락’ 등 나루토를 대표하는 장소를 방문할 수 있다.

한편, <포트나이트> 홈페이지에서는 나루토 캐릭터 종이공예 제작법을 제공한다. 설명서를 다운로드받아 나루토, 사스케, 사쿠라, 카카시의 미니 캐릭터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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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희 / desk@gamesho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