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가 18주년 업데이트로 인기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는 지난주 서비스 18주년을 기념해 ‘블루밍 포레스트’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비의 숲 ‘아르카나’에서 정령들과 함께 즐기는 따스한 봄날의 축제 컨셉을 바탕으로 제작됐고, 특별한 혜택과 ‘블루밍 코인’을 제공하는 미션과 미니 게임을 공개했다.

아울러 본 업데이트는 지난 4월 15일 테스트서버를 통해 먼저 업데이트 소식이 전해진 뒤 관심을 얻은 바 있고, 정식 업데이트 전날인 4월 21일부터 PC방 점유율(더로그 기준)이 계속 상승, 25일에는 점유율 2.63%를 기록하며 반등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또한, 넥슨은 본 업데이트와 동시에 소개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영상에서는 18주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유저들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본 업데이트에 대해 유저들이 얼마만큼 반응을 주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유저들의 좋은 반응에 대해 “지난 간담회를 비롯해 토론게시판 등에서 수렴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며 유저분들과 나눈 소통 결과물을 바로 게임에 적용했고, 이에 많은 유저분이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내주고 계신다”며 “앞으로도 유저분들 의견에 귀를 기울여 꾸준히 좋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4월 21일 간담회에서 약속했던 개선 계획 및 검토 현황을 일부 정리해 공식 홈페이지에 알렸고, 현재 고객대표단 10명을 중심으로 게임에 대한 활발한 의견을 계속 나누고자 ‘고객 자문단’을 준비 중이다. 자문단원은 고객대표단과 협의 하에 선정할 예정이다.

이동수 / ssrw@gameshot.net